📖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손석희 아나운서의 신동아 기사를 읽어보세요. (김홍수)
🧑 정부영
|
📅 2016-01-09 19:35:43
|
👀 48
원문은
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5/12/28/200512280500038/200512280500038_1.html
를 클릭하세요.
원문에서 몇줄 가져왔습니다.
-----------------------------
그는 지금의 현대 계동사옥 자리에 있던 휘문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모 명문공립학교 입시에 낙방한 다음이었다. 입학식 후 며칠이 지나 그는 선배들에게 ‘찍혀’ 덜컥 방송반원이 됐다.
“선배들 따라 방송실에 가보니 먼저 끌려온 송승환(현 PMC프로덕션 대표)이가 저 뒷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더라구요.”
말이 방송반이지 시설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마이크가 고장 나 잭에 헤드폰을 꼽고 방송을 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 때의 방송반 활동은 이후 그가 아나운서란 직업을 택하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
중학 시절 2, 3년간 제법 피는가 싶던 집안 살림은 그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교 신입생 시절, 그는 어머니와 함께 서대문구치소로 향했다. 부도를 내 구속기소된 아버지가 거기서 재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에게 아버지는 늘 삶의 준거가 돼 준 소중한 존재였다.
‘…아버지는 당신 앞에 나를 불러 앉히시더니 내게 법(法)자를 한자로 써보라 하셨다. 물 수(水) 변에 갈 거(去), 물이 흐르는 이치대로 양심이 편한 쪽으로 행동하면 그것이 곧 법과 같다는 말씀이셨다.’ 그는 에세이집에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 한 토막을 이렇게 풀어놓고 있다.
그렇더라도 늘 가난에 옥죄인 생활은 우울하고 불안한 것이었다. 고교 2학년 당시 그들 가족은 보문동 산비탈에 있는 방 두칸에, 부엌이 딸린 집에 살았다. 그나마 방 하나는 홀로 남매를 키우는 아낙에게 세를 준 형편이었다.
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5/12/28/200512280500038/200512280500038_1.html
를 클릭하세요.
원문에서 몇줄 가져왔습니다.
-----------------------------
그는 지금의 현대 계동사옥 자리에 있던 휘문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모 명문공립학교 입시에 낙방한 다음이었다. 입학식 후 며칠이 지나 그는 선배들에게 ‘찍혀’ 덜컥 방송반원이 됐다.
“선배들 따라 방송실에 가보니 먼저 끌려온 송승환(현 PMC프로덕션 대표)이가 저 뒷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더라구요.”
말이 방송반이지 시설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마이크가 고장 나 잭에 헤드폰을 꼽고 방송을 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 때의 방송반 활동은 이후 그가 아나운서란 직업을 택하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
중학 시절 2, 3년간 제법 피는가 싶던 집안 살림은 그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교 신입생 시절, 그는 어머니와 함께 서대문구치소로 향했다. 부도를 내 구속기소된 아버지가 거기서 재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에게 아버지는 늘 삶의 준거가 돼 준 소중한 존재였다.
‘…아버지는 당신 앞에 나를 불러 앉히시더니 내게 법(法)자를 한자로 써보라 하셨다. 물 수(水) 변에 갈 거(去), 물이 흐르는 이치대로 양심이 편한 쪽으로 행동하면 그것이 곧 법과 같다는 말씀이셨다.’ 그는 에세이집에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 한 토막을 이렇게 풀어놓고 있다.
그렇더라도 늘 가난에 옥죄인 생활은 우울하고 불안한 것이었다. 고교 2학년 당시 그들 가족은 보문동 산비탈에 있는 방 두칸에, 부엌이 딸린 집에 살았다. 그나마 방 하나는 홀로 남매를 키우는 아낙에게 세를 준 형편이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25025 휘문67회 정부영 [답변] 대길이 수술 중 (위재준) 2016-01-09
- 25024 휘문67회 정부영 대길이 수술 중 (김홍수) 2016-01-09
- 25023 휘문67회 정부영 윤대길 소식 (5) (김홍수) 2016-01-09
- 25022 휘문67회 정부영 서울 도착 및 중환자실 입원 (김홍수) 2016-01-09
- 25021 휘문67회 정부영 응급구급대 (김홍수) 2016-01-09
- 25020 휘문67회 정부영 윤대길 소식 (4) (김홍수) 2016-01-09
- 25019 휘문67회 정부영 속담 (최영철) 2016-01-09
- 25018 휘문67회 정부영 일상속에서의 깨어남 (김연수) 2016-01-09
- 25017 휘문67회 정부영 Oh! Shenandoah (최영철) 2016-01-09
- 25016 휘문67회 정부영 손석희 아나운서의 신동아 기사를 읽어보세요. (김홍수) 2016-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