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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김연수)
성경에 예수에게 누가와서 남의 잘못을 대체 얼마나 우리가 용서해주어야 하냐고 묻자
예수가 답변하십니다.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해주어라>

위의 말씀에 무슨 조건이 있습니까?
아무 조건이 없습니다.

제소견으로 인생을 잘사는 비결은 (그저 우리같은 미숙한 인생들은)
예수같은 성인을 부족하나마 우리 능력닿는한 열심히 흉내내고 따라서 해보는게
한번뿐인 우리 인생을 그나마 제일 잘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아무잘못도 안하고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성경에도 <의인이 없다>라고 말씀하시지요.
그런데 자신도 온전치 못한 우리가 왜 과거 일시적으로 좀 잘못한 친구들을
용서하고 포용력있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선 그렇게 힘들어 하는 것일까요?

회개와 뉘우침의 물꼬는 내가 먼저 터야지요.
내가 무슨 염라대왕이라고 남심판만 하고 살겠습니까?
잘나면 내가 얼마나 잘나고 못하면 그가 또 얼마나 못했겠습니까?
서로 마음을 열고 조건없이 받아주는 사랑의 감동이 없는 삶은 생존이지 <삶>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거 제가 넘 잘난척하는건가요? ^_^ 사실 제분수에 좀 버거운 말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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