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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컴퓨터도 들여다 보고, 글도 쓰고 싶어지고, 빵집을 지나쳐도, 무신경 했던 내가,
빵냄새에 그쪽으로 눈을 돌리고,
저 빵을 살 것 인가 말것인가 고민을 하는 것을 보니,
이제 서서히 나?로 돌아 오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인터넷을 하는 것도, 사람 사는 세상의 소식들도, 먹는 것에 대해서도,
맛있는 것에 대한 유혹도, 이쁜 옷에 대한, 이쁜 구두에 대한,,,
어떠한 유혹들도 나를 다시는 제자리로 돌이켜 놓지 못할 것 같았는데….
내가 깊은 죽음 같은 늪에 빠져 있는 동안, 남편은 나를 가만히 놓고 내가 원하는대로
그냥 묵묵히 바라만 보기도 했다가, 또는 대화를 시도 해 보았다가,
어떤때는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기 위해 조심스럽게 건드려 보기도 했다가,
때론 자극을 주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나의 앙칼진 반응으로 멀쑥함도 여러 번 겪으며,
그렇게 남편은 여러가지로 나를 지켜보며 무진 애를 썼다…
그러던 중, 나가기 싫었지만 그날은 왠지, 애쓰는 남편에게 미안해 주섬 주섬 옷을 입고,
물이며, 약을 챙기고, 따라 나섰다..
가는 동안 멍하게 앉아 가는 나에게 남편이 말했다..
여보~ 밖에 좀 봐~~ 시골 풍경이 너무 좋지 않냐?!~~~ 좋지?!~
당신, 이렇게 조용하고, 시원해 보이는 곳 좋아 하잖아~~
차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눈부시고 따사로웠다..
휴식에 들어간 겨울의 들판..
인적없는 시골길을 시간 반동안 달리던 남편은
저집이 맛있데… 가서 밥 먹자…
밥집은 컸고, 사람들로 북적였다…
돌솥에 주문 받는대로 해 내오는 밥은 반찬도 깔끔하니, 짜지 않고,
맛깔 스러운게, 청국장에 모처럼 반공기 못미치게 밥을 먹었다..
식후, 밥 때문에 지나쳐 온 숯가마 찜질방엘 가면서 남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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