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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첼로와 난타가 만났을 때 (최영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앞 로얄빌딩 1130호를 방문했다.
입구에서 기웃거리다 문을 열려니 안 열린다.
여기도 이 모양이냐? 김연수네 특허 법인도 아닌데..
벨을 누르려다 다른 사람들이 나오는 틈을 타서 들어갔다.
두리번거리다 제일 좋은 위치를 찾아 무작정 들어간다. 거기에 있겠지.
"야 좋다. 이게 니 방이냐?"
어쩌고 저쩌고..
PMC의 난타 법인 사무실이다.
CEO명함의 승환이와 광호와 반가운 악수를 주고받고는,
몇 가지 사무를 본 후 10월의 위 대령 군부대 위문 공연 얘기를 꺼냈다.
"그런데 영철아. 우리 회사 입금은 하나도 안 받겠지만 팀원들과 스텝들 기본 경비는 줘야 될텐데.."
"뭐 그 정도야 어떻게 되지 않겠냐?"
이 얘기 저 얘기하다가 승환이가 마카오 갔던 얘기를 하는데,
사무실에서 호텔까지 가는데 길가에서 잡는 각국의 아가씨가 100여명은 되더란다.
그러나 몇 개월 째 의무방어전도 못 치를 정도로 바쁜 실정임을 몰랐더란다.
하지만 우리의 난타는 쉬기를 거부하며 오늘도 새로운 발상을 찾는 것 같았지.
좀 쉬기도 하고 우리집도 놀러 와서 자고 가라고 했지만, 이 친구 왈,
"새벽 골프 치러 갈 때 니네 집에서 자고 가면 되겠다."
학창시절부터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하던 승환이가 요새는 매일 아침 창문 사이로 노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는 요직(?)에 있는 걸 보니 참으로 신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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