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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럼에도 불구하고..." (李成一)
🧑 정부영
|
📅 2016-01-07 23:17:23
|
👀 76
몇일 전부터 입관(入棺)예배... 그리고 오늘 오일째예배를 드릴 기회가 있었읍니다.
친구 장인께서 돌아가셔서...
예배와 기도를 드릴 때 마다 제 입에서는
상진이가 성택이를 위로하면서 몇번이고 되새겼던 그말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강조하곤 하였읍니다.
"병을 친구삼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택이 너는(간혹 우리는)..."이라면서
성택이와 그 아내를 위로,격려하고 또 차분히 섬세하게 그리고 따스하게 기도해 주는
상진이로 말미암아 성택이와 그 아내, 당사자들은 물론 저까지도 얼마나 도전을 받았는지....
그때 이후로 모임(예배)이 있을 때 마다 저도 모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입에 담고 있읍니다.
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이 내게 혹은 가까운 사람에게 찾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보람있고 유익하며 또 서로에게 덕(사랑)이 되면서 산다면
이를 날 수의 장단에 맞추는 초조함은 상당히 줄어들 것입니다.
더우기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나로 인해 눈물을 흘릴 사람들이 있는 한,
나와 더불어 기쁨을 나눌 사람들이 있는 한...
내 인생을 나 만의 인생이라고 주장(생각)한다면
이 얼마나 안따까운 일이겠읍니까 ?
사람으로 태어나 문제, 역경, 고통... 을 겪지 않는 인생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생이 아닌 사람이기에
나와 더불어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며
함깨 손을 잡고서 인생의 험한 산들을 하나하나 정복해 갈 때에
우리의 인생에 "맛 과 멋"이 어우려지지 않겠나 새겨봅니다.
성택이 가까이에 상진이와 같은 자랑스런 휘문의 동기가 있듯이
우리의 눈을 들어 주위를 보고 또 마음의 문을 열어 허례허식을 버린다면
우리의 인생이 외롭고 춥기에는 오히려 너무 벅참을 누구나 발견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읍니다.
IMF를 거치면서 지금에 이르기 까지 많은 동기들의 연락이 끊기고 있다는데...
고교동기라는 공동체를 '뭔가 보여줄게 있어서'라는 선상에 올려놓고 바라보기에는
우리 짧은 인생의 고교 3 년은 너무 귀한 부분을 점령하고 있지 않겠읍니까 ?
우리들의 "만남과 나눔 그리고 쉼과 즐거움" 이
말이 아닌 현실로, 추상이 아닌 생활로 되도록
우리 한번 서로서로 노력해 보면 어떻겠읍니까.
어떠한 환경에 있던, 가진 것 아는 것 누리고 있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이제까지는 어떠한 인생을 살아왔던 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쩔수 없는 휘문 동기들임을 자각,인정하며
서로의 삶을 유익하게 나누는 "맛" 과
서로의 삶을 자랑스레 즐기는 "멋" 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친구 장인께서 돌아가셔서...
예배와 기도를 드릴 때 마다 제 입에서는
상진이가 성택이를 위로하면서 몇번이고 되새겼던 그말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강조하곤 하였읍니다.
"병을 친구삼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택이 너는(간혹 우리는)..."이라면서
성택이와 그 아내를 위로,격려하고 또 차분히 섬세하게 그리고 따스하게 기도해 주는
상진이로 말미암아 성택이와 그 아내, 당사자들은 물론 저까지도 얼마나 도전을 받았는지....
그때 이후로 모임(예배)이 있을 때 마다 저도 모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입에 담고 있읍니다.
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이 내게 혹은 가까운 사람에게 찾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보람있고 유익하며 또 서로에게 덕(사랑)이 되면서 산다면
이를 날 수의 장단에 맞추는 초조함은 상당히 줄어들 것입니다.
더우기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나로 인해 눈물을 흘릴 사람들이 있는 한,
나와 더불어 기쁨을 나눌 사람들이 있는 한...
내 인생을 나 만의 인생이라고 주장(생각)한다면
이 얼마나 안따까운 일이겠읍니까 ?
사람으로 태어나 문제, 역경, 고통... 을 겪지 않는 인생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생이 아닌 사람이기에
나와 더불어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며
함깨 손을 잡고서 인생의 험한 산들을 하나하나 정복해 갈 때에
우리의 인생에 "맛 과 멋"이 어우려지지 않겠나 새겨봅니다.
성택이 가까이에 상진이와 같은 자랑스런 휘문의 동기가 있듯이
우리의 눈을 들어 주위를 보고 또 마음의 문을 열어 허례허식을 버린다면
우리의 인생이 외롭고 춥기에는 오히려 너무 벅참을 누구나 발견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읍니다.
IMF를 거치면서 지금에 이르기 까지 많은 동기들의 연락이 끊기고 있다는데...
고교동기라는 공동체를 '뭔가 보여줄게 있어서'라는 선상에 올려놓고 바라보기에는
우리 짧은 인생의 고교 3 년은 너무 귀한 부분을 점령하고 있지 않겠읍니까 ?
우리들의 "만남과 나눔 그리고 쉼과 즐거움" 이
말이 아닌 현실로, 추상이 아닌 생활로 되도록
우리 한번 서로서로 노력해 보면 어떻겠읍니까.
어떠한 환경에 있던, 가진 것 아는 것 누리고 있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이제까지는 어떠한 인생을 살아왔던 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쩔수 없는 휘문 동기들임을 자각,인정하며
서로의 삶을 유익하게 나누는 "맛" 과
서로의 삶을 자랑스레 즐기는 "멋" 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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