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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려운 학우들을 도울 수 있었던 휘문의 축제 (이 성 일)
🧑 정부영
|
📅 2016-01-07 22:22:12
|
👀 62
다른 동문들은 몰라도 아마 67,68 그리고 69회 졸업생들의 일부에게는 기억되는
우리들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우리들의 3학년 초에 휘문의 축제를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했던 것은
'사랑의 봉투' 운동이었지요.
격주(週)로 하여 한 주는 작은 사랑의 봉투에 '쌀'을
그 다음 주는 큰 사랑의 봉투에 '고물'(못.숫가락,놋쇠그릇...)을
3개월 정도 모아서 판 결과 수백여만원(!)의 기초 기금이 조성되었읍니다.
당시로써는 상당히 큰 돈이었고,
휘문 중고 전교성이 동참함으로써 가능하였던
아름다운 정성의 열매였읍니다.
축제의 일환였기에 그 기금을 모두 어려운 학우들을 위하여 쓸 수도 없었고
계획하고 있었던 행사 (마라톤,차전놀이,미전,휘문의밤.... 등)를 하기에는
몇 배의 예산이 더 필요했었읍니다.
고민 끝에 각 반에서 선별된 학생들로 하여금 미술반의 도움을 얻어 그림을 배우도록 하였고,
그리하여 얻어진 작품들을 전시할 뿐만아니라 판매함으로써
또 과학 실험용 초 등 여러가지를 축제 중에 팔아서
결국은 마라톤을 포함한 모든 계획된 축제를 일주일 동안 치를 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중고 각 반에서 추천된 어려운 교우 백여명에게 장학금도 줄 수 있었읍니다.
우리 67회가 해낸 전대미문의 보람된 축제였고,
특히 단일의 고등학교 주체로 한 낮에 학교 깃발을 날리며 마라톤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장안의 화제 거리가 되었으며
민 교장 선생님과 휘문 70 주년에도....
하며 상의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 우리 휘문은 27 년을 흘러 보냈고
이제 3년 후면 100 주년을 맞이합니다.
그 때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이제는 모든 휘문인에게 공유되여
비록 과정과 방법은 달라지더라도 결과적으로는 같이 웃고 서로 힘이 되여주는
그런 축제가 휘문 100 주년이 되길 감히 꿈꿔봅니다.
이제 우리는 인생의 중반기를 넘어선 나이이기에
나름대로 서로 서로가 나눌 수 있는
어느 정도 무르익은 삶을 이런 저런 모양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가진 바의 대소유무 또는 아는 바의 정도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겪어온 인생가운데 얻을 수 있었던 경험과 재능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음을 정하면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극히 단순한 그리고 현실적인 가능성에서
출반한 생각에 불과합니다.
잠시 있다가도 없어질 지금의 생활상에 억매임이 없이
우리들의 인생가운데 3 년이란 깊은 새겨짐으로 주어진
'휘문인'이란 지울 수 없는 이름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서로의 희로애락을 나누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서로를 나눌 것인가
또 무엇을 가지고 휘문 100 주년을 품어 볼 것인가를 정하기 전에
우리 서로의 마음만이라도 활짝 열어서
적극적인 대화와 긍정적인 발상 그리고 소망과 비젼을 진솔하게 나누노라면
보다 윤택한 휘문인의 삶이 약속되리라 믿습니다.
우리들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우리들의 3학년 초에 휘문의 축제를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했던 것은
'사랑의 봉투' 운동이었지요.
격주(週)로 하여 한 주는 작은 사랑의 봉투에 '쌀'을
그 다음 주는 큰 사랑의 봉투에 '고물'(못.숫가락,놋쇠그릇...)을
3개월 정도 모아서 판 결과 수백여만원(!)의 기초 기금이 조성되었읍니다.
당시로써는 상당히 큰 돈이었고,
휘문 중고 전교성이 동참함으로써 가능하였던
아름다운 정성의 열매였읍니다.
축제의 일환였기에 그 기금을 모두 어려운 학우들을 위하여 쓸 수도 없었고
계획하고 있었던 행사 (마라톤,차전놀이,미전,휘문의밤.... 등)를 하기에는
몇 배의 예산이 더 필요했었읍니다.
고민 끝에 각 반에서 선별된 학생들로 하여금 미술반의 도움을 얻어 그림을 배우도록 하였고,
그리하여 얻어진 작품들을 전시할 뿐만아니라 판매함으로써
또 과학 실험용 초 등 여러가지를 축제 중에 팔아서
결국은 마라톤을 포함한 모든 계획된 축제를 일주일 동안 치를 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중고 각 반에서 추천된 어려운 교우 백여명에게 장학금도 줄 수 있었읍니다.
우리 67회가 해낸 전대미문의 보람된 축제였고,
특히 단일의 고등학교 주체로 한 낮에 학교 깃발을 날리며 마라톤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장안의 화제 거리가 되었으며
민 교장 선생님과 휘문 70 주년에도....
하며 상의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 우리 휘문은 27 년을 흘러 보냈고
이제 3년 후면 100 주년을 맞이합니다.
그 때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이제는 모든 휘문인에게 공유되여
비록 과정과 방법은 달라지더라도 결과적으로는 같이 웃고 서로 힘이 되여주는
그런 축제가 휘문 100 주년이 되길 감히 꿈꿔봅니다.
이제 우리는 인생의 중반기를 넘어선 나이이기에
나름대로 서로 서로가 나눌 수 있는
어느 정도 무르익은 삶을 이런 저런 모양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가진 바의 대소유무 또는 아는 바의 정도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겪어온 인생가운데 얻을 수 있었던 경험과 재능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음을 정하면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극히 단순한 그리고 현실적인 가능성에서
출반한 생각에 불과합니다.
잠시 있다가도 없어질 지금의 생활상에 억매임이 없이
우리들의 인생가운데 3 년이란 깊은 새겨짐으로 주어진
'휘문인'이란 지울 수 없는 이름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서로의 희로애락을 나누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서로를 나눌 것인가
또 무엇을 가지고 휘문 100 주년을 품어 볼 것인가를 정하기 전에
우리 서로의 마음만이라도 활짝 열어서
적극적인 대화와 긍정적인 발상 그리고 소망과 비젼을 진솔하게 나누노라면
보다 윤택한 휘문인의 삶이 약속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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