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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화주의와 오리엔탈리즘에 대해서(중앙일보 연재 박노자교수 글을 읽고) (이충노)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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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7 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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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문학에 관심있는 나는 물론 국사, 동양사, 한국철학, 동양철학 등 중국과 결부될 수 밖에 없는 공부를 한 사람들의, 우리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넘어야 할 과제이자 벽이 중화주의이다. 나는 우리와 관련하여 중국을 공부할수록 친중이 아니라 반중이 되어갔고 반중의 중심에는 중화주의와 우리정체가 결부되어 있었다. 중국은 중심이요 문화이고 중국을 중심으로 사방은 변방이요 야만이라는, 중국적 패권주의와 화이사상이 핵심이랄 수 있는 중화주의를 받아들이기에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중화아류나 중국모방보다 차라리 변방이나 야만으로 사는 것이 당당하고 편할 것 같았다. 중국은 천자(The SON of GOD)가 지배했던 나라고 우리는 천자가 봉하는 준중국의 나라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다기보다는 불쾌했고 , 더 나아가 청나라가 지배하는 중국을 멸시하여 조선이 중화라는 조선중화주의조차 긍지보다는 졸렬하다고 생각하여 중화주의의 연결고리를 끊고자 나의 사상체계를 공자, 증자, 주자 등에서 조선의 성학의 종사이신 율곡을 잇고 천명과 직접 통하여 나의 나름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천명에 의한 문화를 가진 천문주의를 만들었는데 각설하고 서구중심적이고 서양이 동양보다 우월하다는 동양을 비하하는 오리엔탈리즘의 사상적 패러다임이 어쩌면 과거 동양에 있어서 중화주의적 패러다임과 닮았는지 놀랍습니다. 중국-조선(중국모방, 조선중화[문화국])-일본(만이[야만국]) 라는 연결고리는 서구-일본(서구모방, 일본서구 [탈아입구])-조선,중국(오리엔트[멸시]) 라는 연결고리와 대비됩니다. 이러한 대비에서 오늘날의 우리와 일본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고 주위 환경도 다시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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