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메인

휘문교우회 로고
📖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신고합니다요... (최영철)
며칠 전 응구한테 몇 가지 자문을 구한 결과를 접수 받고자 동창회를 들렀는데,
응구, 경택이와 여러 가지 국내외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지고 또 나의 자문에 대해 직원까지 동원하여 다각적이고 세밀한 분석을 토대로 결국 응구가 나의 컨설팅에 대해 오케바리 사인을 내렸습니다.
그 내용인즉슨 KBS 미디어가 설립한 외국 음악학교 분교인 콘서바토리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내용이지요. 그리하여 정들었던 경희대 음악연구소직을 사임하고 새로운 비젼을 가지고 세계적으로 공인된 백러시아의 미남미녀를 상대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물론 경제적인 이익도 고려했고 진행중인 법인의 사무실 용도도 생각했지요.
새로운 직함은
KBS 미디어 콘서바토리 주임교수입니다. 이에 보직 변경을 신고합니다. 이상...

이후 동기들과 여담을 즐기다가 한 가지 해프닝을 들었소.
강호제현들끼리 게시판에서 서로 무공을 뽐내다가 본인도 모르는 중에 내가 졸지에 매파로 몰려 세인의 인구에 회자되었다는 내용이지라. 한바탕 웃음으로 청문회를 마감했다오.
또 한 가지 얻은 건,
응구와 경택이의 배려와 권유로 성수동 경택이 건물에 세들어 사는 우리의 봉 등산용품점을 처들어가 여름용 등산복을 시중가의 반에 한 벌 구입하면서 경택이의 투구 사인에 녹아버린 그 회사 직원이 내 생애 최고로 비싼 기능성? 빤쯔를 덤으로 주어 얻은 사실이오.
특별히 명하가 동기들을 위해 마련했다는 멋진 등산모까지 얻어 들은 나는 엄청 이가 난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동창회 사무실을 나왔는데,
워째 보답할 거리가 별로 없어서 내 독주회 초대권을 충분하게 놓고 나왔으니 동기들은 아무 부담없이 필요한 데에 인심쓰기 바라오.

참! 중국, 미국의 동기들 소식 반갑고 관현이 좀 게시판에 올라와 봐라.
이래서 동창은 좋은 것이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