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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아그라가 남자잡네→성욕≠정력 (방중사)
남녀를 불문하고, 섹스가 끝난 후에 어금니가 은근히 들뜨는 느낌이 있으면 그로부터 즉각 삼칠일(21일)동안 섹스를 금할 필요가 있다. 어금니가 들뜨는 증세는 우리 몸의 신기(腎氣)가 허하다는, 다시 말해서 정력(精力)이 일시적으로나마 고갈되었다는 경고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흔히 ‘어금니를 악물고’라는 말을 쓴다. 사람의 몸은 힘을 쓸 때, 저절로 어금니를 악물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권투선수가 주먹을 날릴 때, 투수가 공을 뿌릴 때, 모두 어금니를 악물고 있다. 우리가 이른바 용을 쓸 때면, 저절로 어금니를 악물게 되어있는 것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 않은가? 왜 힘을 쓸 때 어금니를 악물게 되는지.

힘을 쓸 때 어금니를 악물게 되는 것은 바로 생명의 원천 에너지인 정력(精力)을 끌어내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 정력이란 것은 근육에서 발생되는 운동 에너지와는 성격이 다른 것이다. 그런데 정력이 약해지면 섹스 후에 어금니가 들뜨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치아는 오행상 수(水)기로서 신장의 기운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신기(腎氣)가 약하다는 얘기는 콩팥과 생식기, 치아와 머리카락, 나아가서 뇌하수체의 호르몬 분비기능이 부실하다는 것이다.

나이 많은 노인 중에, 치아가 튼튼한 사람은 머리카락도 검고 윤기가 살아있다. 그런 사람이 바로 노익장인 것이다. 같은 나이라도 치아가 부실하면 이미 생명력이 소진되어 겨우 운신만 가능할 뿐이다.

일반 의학 상식으로 남자의 경우 섹스와 사정으로 인한 열량이나 에너지 손실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섹스가 과다할 경우 문제는 열량 손실이 아니라, 신기의 손상을 가져온다는 점이다. 건강한 사람은 아무런 문제를 못 느끼겠지만, 중년 이후 우리 몸의 모든 조직이 노화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정력이란 것은 일반적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정력은 성욕과 다른 것이며, 반비례하는 측면이 있다. 수시로 성적 욕구를 느끼는 사람은 정력이 충실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약한 경우가 더 많다. 정력이란 인체의 수(水)기이고 성욕은 화(火)기이다. 그래서 정력이 좋은 사람은 화기의 발동을 조절하고 관리한다.

정력인 수기가 약해지면, 체내의 화기가 무시로 발동되는데, 이를 허화상승(虛火上昇)이라 부른다. 쓸데없이 화기가 마구 준동하여 성욕이 제멋대로 발동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력(精力)은 바로 정력(定力),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는 힘이 되는 것이다. 오랜 수양과 수련을 거친 사람들은 바로 정력(定力)이 뛰어나고 함부로 놀라거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사주를 보아 체내에 화기가 지나치게 성하고, 수기의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들은 성욕이 지나치게 강한 바람에 문제가 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젊은 시절에 방종한 성생활로 인하여 중년 이후에 기면 발기 부전이 되기 쉽다. 사실 발기 부전은 인체가 더 이상 성생활을 하면 장수에 지장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금지하는 현상이다. 즉, 발기 부전 자체는 병이 아니라, 오히려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최근에 유행하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는 대단히 위험한 약일 수 있다. 몸이 알아서 발기 부전을 통해 섹스를 못하도록 했는데, 강제로 안전 장치를 풀어놓는 결과가 되니 자칫 인체에 큰 손상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서구인들은 습랭한 금수방에 사는 사람들이라 기본적으로 정력이 강한 탓에 큰 문제가 되질 않는 것이다.《김태규/명리학연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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