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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尋人 (꽃을 든 남자)
새해들어 『나』라는 인간이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좌표를 읽어보고 한해를 살면 내년 또 한해를 맞을 때 똑 같은 목표는 안세워도 될거 같아 함 올려봅니다.

떡 본김에 재사 한 번 지내볼까나. 6+7+8 스타일의 집나간 한 넘을 수배중인데 레이다에 포착이 않되네



1.칼날 같고 바위 같고 폭포 같은 인간



2.스스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인간



3.돈과 재물과 이름보다 자신의 완성에만 관심이 있는 인간



4.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을 물끄러미 들여다보는 인간



5.타인에게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항상 외줄 위에 올리는 인간



6.허위나 가식을 싫어하고 가슴과 가슴으로 만나 술 마시고 어깨동무하고 노래 부르기를 즐기는 인간



7.바르게 사는 만큼이나 멋지게 죽는 법도 고민하는 인간



8.그러면서도 호기심이 많아 낯선 인간과 상황 속으로 뛰어들어 다치고 상처받고 또 무엇인가를 깨닫는 인간



9.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고쳐나가며, 어제의 나보다 내일의 나가 더 크리라고 믿는 인간



10.모순을 지양하면서도 모순에 들면 그 모순을 섣불리 부정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인간



11.지금은 비록 허점투성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자라는 인간, 그래서 어느 순간에는 백두보다도 높고 동해보다도 깊어서 천하를 품을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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