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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禮와 樂사이에 (백운산방)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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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6 18: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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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인간이 산다고 하는 사회현상은 일종의 그루핑(떼지어 살기)현상이고, 모여 산다고 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질서가 없을 수 없다. 동물세계에서 군집생활을 쉽게 볼수 있는 대표적인 예는 개미이다. 즉 여왕개미와 일개미의 역할은 각기 다른데 바로 자기역할을 다하는 것이 禮(ritual)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禮라는 한 측면만 있으면 인간사회가 유지되지 않지. 그렇게 되면 히틀러사회나 개미사회가 될 수 밖에
인간은 자유의지(free will)를 가진 동물이라 그렇게는 못살지. 보통의 동물이나 식물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거기에 반응하여 "적응"하게되지만 자유의지를 가진 얘는 자연의 변화에 거역하면서 산다. 겨울이면
추워지는데 절대 그렇게는 못살지. 옷을 입는다던가 난방을 한다던가 하여 필연의 세계 속에 있으면서도 자기가 콘트롤할 수 있는 그래서 나름의 樂을 즐기는 또 다른 세계를 창조를 하는 아주 독특한 동물이다.
이렇듯 禮는 필연적인 법칙적 세계에서의 분화를 추구하며, 樂은 자유의지의 세계에 있어서 타인과의 어울림을 추구한다. 사람들은 왜 노래를 부를까? 노래부르는 순간에는 인간이 모두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바카스 컬트(Bacchus cult)나 구약에 나오는 가나안 토착신앙인 바알신앙(Baal cult)이나 고려의 연등회니 팔관회의 탑돌이(끝나고 뭘 했을까)도 부녀자들이 禮에 갇혀 살다가 樂의 세계로 탈출을 시도한 역사이다.
이렇듯 예악이라는 것은 인간사회에서 뗄래야 뗄수 없는 동전의 앞뒷면 같은 것이다. 樂만 있으면 인간세상이 카오스로 가고 무정부로 가며, 禮만 있으면 질서속에 완전 고착되어 파멸되어 버리고 말 것이다.
이 둘사이에서 어떻게 적절히 조정하느냐 하는 것이 바로 중용(中庸)의 문제의식이며 "쌍권총은 두자루다."의 다름 아닌 것이다. 《도올선생 중용강의 중에서》
인간은 자유의지(free will)를 가진 동물이라 그렇게는 못살지. 보통의 동물이나 식물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거기에 반응하여 "적응"하게되지만 자유의지를 가진 얘는 자연의 변화에 거역하면서 산다. 겨울이면
추워지는데 절대 그렇게는 못살지. 옷을 입는다던가 난방을 한다던가 하여 필연의 세계 속에 있으면서도 자기가 콘트롤할 수 있는 그래서 나름의 樂을 즐기는 또 다른 세계를 창조를 하는 아주 독특한 동물이다.
이렇듯 禮는 필연적인 법칙적 세계에서의 분화를 추구하며, 樂은 자유의지의 세계에 있어서 타인과의 어울림을 추구한다. 사람들은 왜 노래를 부를까? 노래부르는 순간에는 인간이 모두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바카스 컬트(Bacchus cult)나 구약에 나오는 가나안 토착신앙인 바알신앙(Baal cult)이나 고려의 연등회니 팔관회의 탑돌이(끝나고 뭘 했을까)도 부녀자들이 禮에 갇혀 살다가 樂의 세계로 탈출을 시도한 역사이다.
이렇듯 예악이라는 것은 인간사회에서 뗄래야 뗄수 없는 동전의 앞뒷면 같은 것이다. 樂만 있으면 인간세상이 카오스로 가고 무정부로 가며, 禮만 있으면 질서속에 완전 고착되어 파멸되어 버리고 말 것이다.
이 둘사이에서 어떻게 적절히 조정하느냐 하는 것이 바로 중용(中庸)의 문제의식이며 "쌍권총은 두자루다."의 다름 아닌 것이다. 《도올선생 중용강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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