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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최영철)
누가 해킹을 했는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 제록스군! 우리은행 공적자금 내놔라!

그 때 당시에는 이미 로프 로프가 안 통할 때였는데 그 시범타가 박찬정이었지 아마?
로프하고 도망 간 다음날 엄청 맞았었어.
나도 잽싸게 뒷걸음질 쳤는데 어느 넘의 가방에 걸리는 바람에 탈출에 실패하고, 고스란히 맞을 수밖에 없었지.
승환이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나때문에 시험 못 봤을거야. 내가 심심하면 말 시켜가지고 공부하려는 넘 헷갈리게 만들었다니까. 그러다가 졸리면 잤지.
그냥 말 시키면 상대 안하니까, 개똥 철학 예술 얘기를 하면 살살 끌려오거든.
너는 순수연극 해라, 나는 순수음악 할테니까. 어쩌구 저쩌구...
그 다음날 다시 말 시키면 역시 처음에는 마이동풍이다가 슬슬 또 걸려오지.
음악교육신문 읽었던 독자들하고 학생들, 내가 여기다가 이런 얘기 쓰고 있는 거 알면 기절초풍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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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넘하고 대조동 걔네 집 앞에서 술을 먹다가 통금을 넘겼지. 한데 돈이 없는거야.
내가 문 앞에서 우연히 역시 술먹고 외박한 음악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작전을 짰지. 음악하는 친구를 승환이 형이라고 속이고 들어와서 막 야단치는 사이에 우리는 돈을 안 내고 나올 수 있었다. 하하.
그 때부터도 예술적 연기를 잘 하고 있었던 것이재. 그 음악하던 친구는 지금 음대 교수야. 한참 무게 잡고 있지.
승환이도 큰 사람? 인데 고래를 잡아야 할 거시기였지만 내가 그 때는 고래잡이를 안할 때라 해주지 못했어. 지금이라도 해달라면 해주지.
세상에 비밀은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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