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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40대의 잠자리는 지금 (껄떡쇠)
이글은 장미여관(ID)이 쓴 글을 편집한 글이다.

새벽 5시경 눈이 떠졌다.
금방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싫어서
마눌의 몸을 더듬어보니 더욱 매끄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대화가 비몽사몽간에 이어졌다.

"장미려관아.... "
마눌이 심각하게 나를 불렀다
"네엡..?"
섹쉬하게 콧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전엔 니가 나를 껴안으면
머 그래도 살에 찌르는게 있었는데 이젠 닿는 기별두 없다야.....
불쌍한 넘아"
"헉.....".
자다말고 이기 먼 봉창 뚜들기는 소리란 말이냐?
하긴 젊었을때
아침마다 이불을 뚫고 나올듯이 몸부림치던
그 힘이 요즘은 다 어디로 갔는지 궁금키만 하다.
흑흑흑

마눌이 또 불평을했다.

"어제 지나간 긴긴밤은 자자...자자...꼬릴쳐도 쳐다보지도 않더니
이제 실실 일어나서 이별을 준비하려고 하니까
신호를 보내고 난리냐 이넘아!!"

전투에 임하는 세가지 자세를 확인하고
침을 꼴깍 삼키며
마눌을 향해 공격을 개시하려는데
"따르릉...따르릉" 전화벨이 울리는 것이었다
간단한 통화를 끝내고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시 살리기위해 무드를 잡기 시작을 했다
그러려면 다시 몇분이 소비되어야만 한다
드디어 정신무장을 하고 다시한번 침을 꼴깍 생켰다.
이차 공격개시 .....
그런데
이때 침실 밖 화장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긴밤 꽁꽁 매여있던 오줌보가 열리면서
변기가 깨질 정도로 내리 쏟아지는 아들넘의 배설의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지 애비를 닮아서 소리가 요란한 것은 좋은데
마눌이 움추려 드는 것이었다.
"가만 있어봐 이넘아!! 애가 듣겠다"
마눌이 이차 공격을 개시하려는 장미려관을 향해서 던진 말이었다.
그 소리에 장미려관도 위축이 될 수밖에 없었다.
잠시후에 아들넘이 자기 방으로 가서 다시 잠들기를
침묵하며 기다렸는데..........
이넘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를 위해
등교전에 책을 볼 요량인지 거실의 불을 켜는 것이었다.
마눌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제밤에 잠이 들면서 새벽 5시에 깨워달라고 당부를 했다는 것이었다.
평소 같으면 나가서 기뜩한 아들 녀석의 머리도 쓰다듦어주고
깨워주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난 녀석을 보면서
주머니에 용돈이라도 찔러주며 격려를 해 주겠건만......

쓰벌...
완전히 물건너 가고 말았다.
사내들은 한창 열 받았을땐 아무리 빌딩이 무너진다해도
하던 일(?)을 끝내야 여자 위에서 내려올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아마 그렇치 않은가 보다.
시험 공부하는 아들넘에게 방해가 된다며
"오늘은 요기까지"를 외치는 것이었다.
"작업에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요기까지는 무슨 요기까지"
요 말은 장미려관이 일어나서 주섬 주섬 옷을 입는 마눌에게 한 말이다.
뇨자들은 염색체가 틀려도 뭔가 한참 틀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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