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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원견담" (최영철)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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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5 1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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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우리 동네는 개들의 천국입니다.
윗 동네 골짜기에 사는 개들은 한번 울면, 사면 산을 메아리치는 게 마치 황산벌의 아우성 같습니다.
우리 부부에겐 우리집 진돌이는 이중견격견으로 통합니다. 나갔다 들어오면 온갖 아양떠는 소리를 하고 꼬리를 쳐대다가도 낯선 사람이 오면 금방 사자 소리같이 짖어댑니다.
윗 마을 캐빈이는 그 동네 진돗개한테 뒷다리를 물렸다고 합니다만 여전히 제 처 제자인 성민이와 할아버지와 같이 잘 다닙니다.
우리집은 개들의 만남의 광장입니다. 앞집 두나는 주말마다 와서 마당에다가 실례를 하고 갑니다. 윗집 달마시안 오누이는 긴 다리와 꼬리를 휘날리며 휘청거리면서도 얼마나 사람을 잘 따르는지 보기가 좋습니다. 옆집 똘똘이는 사람 말을 아주 잘 알아듣습니다. 바로 옆집의 백구와 빠삐용은 언제나 묶여 있어서 보기에 안스럽습니다.
전번에 이사간 루씨네 집 다른 개는 멋진 개였는데 그 집 이사 간 날 누가 데리고 갔습니다. 루씨는 1500만원에도 안 팔았다는 고급 개입니다.
하도 더운 날이 계속 되고 사람들의 신경이 곤두선 것 같아서 개소리를 조금 해 보았습니다.
윗 동네 골짜기에 사는 개들은 한번 울면, 사면 산을 메아리치는 게 마치 황산벌의 아우성 같습니다.
우리 부부에겐 우리집 진돌이는 이중견격견으로 통합니다. 나갔다 들어오면 온갖 아양떠는 소리를 하고 꼬리를 쳐대다가도 낯선 사람이 오면 금방 사자 소리같이 짖어댑니다.
윗 마을 캐빈이는 그 동네 진돗개한테 뒷다리를 물렸다고 합니다만 여전히 제 처 제자인 성민이와 할아버지와 같이 잘 다닙니다.
우리집은 개들의 만남의 광장입니다. 앞집 두나는 주말마다 와서 마당에다가 실례를 하고 갑니다. 윗집 달마시안 오누이는 긴 다리와 꼬리를 휘날리며 휘청거리면서도 얼마나 사람을 잘 따르는지 보기가 좋습니다. 옆집 똘똘이는 사람 말을 아주 잘 알아듣습니다. 바로 옆집의 백구와 빠삐용은 언제나 묶여 있어서 보기에 안스럽습니다.
전번에 이사간 루씨네 집 다른 개는 멋진 개였는데 그 집 이사 간 날 누가 데리고 갔습니다. 루씨는 1500만원에도 안 팔았다는 고급 개입니다.
하도 더운 날이 계속 되고 사람들의 신경이 곤두선 것 같아서 개소리를 조금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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