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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인의 계룡산 반란 (전영옥)
석길, 응규, 운학, 기국, 영일아 !
4.7일 계룡산 연천봉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짙은 안개속에서 갑작스런 도원의 결의로
거사를 단행하고, 결국은 당초의 목표를 달성 못했으나, 그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의 끈끈한
우정과 우애를 새삼 돌이켜 보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유성터미날앞에서 김밥 나눠먹구, 콜밴 뒷칸에서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살아온 인생을 논하고,
그냥 헤어지기기 못내 아쉬워, 강남터미날에서 마누라하구 집에 잘 있는 강성신이 불러 내
맥주 한 잔 사게 하고, 기여코 즉석 김치찌게 끓여서 석길이 저녁밥까지 같이 먹어 주구,
그렇게 고생하구두 거사를 제안했던 나에게 원망섞인 쓴소리 한 번 안하구, 서로 이해를 해준
친구들 너무 고맙구나.... 오늘 우리가 못 이루었던 거시기를 다시 시도함이 어떨런 지.....
그리운 친구들이여 ! 동대문 야구장에서 얼굴보자 꾸나....오늘 저녁 17: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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