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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먼저 살아야 한다는 의식
미국부터 시작해 난리가 났단다.
한국의 대우라는 대기업보다 더 크고 이름있다는 미국의 거대 기업이 부도가 나고...
좌우지간 그 난리통에 제도권의 경제부 장관이라는 사람은 연일 무능력함으로
언론과 세인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데..., 아니 있다는데....(난 솔직히 잘 몰러~)

결과를 놓고 두들겨대는데야 뭐라고 할 변명거리도 통하질않지.
그 와중에 "미네르바"인가하는 온라인 논객이 하나 불쑥 대가리를 내밀었다.

올 초부터인지 언제부터인지 그가 내어놓은 예측이 기가 막히게 들어 맞았나보다.

중간 과정은 쓰다보면 핵심을 흐릴까 일단 제껴두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다는 거-
그거 쉬운 일이 아니다.
아니, 두세명만의 모임이라도 단체이 리더가 된다는 거 그거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잔뜩 이권이 개입되어있는  모임이라면 대가리에 피 튀기며 얻는자리다.
내가 아는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 지금까지 다 그렇게 얻어 꿰찬 자리다.
들고있는 곶감 몽땅 빼먹은 예전 누구같이 돌대가리 똥덩어리인 3이도
자기 밑에 자신보다 더 돌대가리 똥덩어리 앉혀서 골치 썩히려고는 절대 안했다.

만수인지 한지붕 세가족의 최 주봉이 아들인지 잘은 모르겠다만 그도 어지간한 돌덩이는 아니었기에
MB가 주변 사람들 평가를 듣고 그 자리에 앉혀두었겠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는 대단한 경제 예상가이며 전문가라고 추켜 세우는데
그도 알고보면 언론에서 띄워준 얼뜨기일수도 있다.(분명한 건 사견으로 '얼뜨기'일수도..라는거다.)

한때 민족의 구국영웅으로 떠받들어지던 3이나 중이나
막상 제도권에서 지멋대로 권력을 휘둘러 무엇을 이룩했는지 묻고싶다.
한쪽편으로 기울어 줄기차게 내가 하는 것만 옳다고 우길 때는
상대방을 배려할 필요가 전혀 없으니 보는 이들에게 올곧은 투사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내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어떤 친구가 그러더라.
"W"의 시골의사 박 경철이라는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그와 비슷했던 경력의 고 승덕이라는 사람과 몇몇 비교될만한 사람들에 대해서...

박 경철이라는 사람은 주식에 대해 박식한 사람으로 이론만으로 내세우고
고 승덕이라는 사람은 옆의 사람들이 부추켜 이론을 실제에 써먹다가 쪽을 팔린 사람이라고...

학자와 실무 경영인의 차이는 대가리에 든 먹물의 양에 비례되지않는다.
운동경기에 직접 뛰는 선수와 중계방송을 하기위해 해설을 하는 해설가의 차이는 엄청나다.

내가 히딩크라는 외국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의 위계질서(선후배 사이)를 깨서가 아니라
그 질서를 깨서 새롭게 만든 질서를 토대로 이룩한 4강의 결과이다.


지금 언론이나 주변 사람들과 접해보면 내일이면 당장 수백명이 죽고
내년초까지 주변에 아는 사람 절반가량은 살아서 다시 얼굴 보기 힘들듯싶다.

폐쇄된 공간에 불이 났다.
들고나는 출구는 하나인데 안에는 조온나리 많은 사람들이 들어차 있었다.
당연히 살려고 주변 사람들을 밀치고 먼저 출구를 향해 미친듯이 달려 나갈 것이다.

어느 방송에선가 이런 극한 상황에서의 실험을 해본 적이 있다.
먼저 살겠다고 자기의 힘만 믿고 주변을 밀치고 생존의 경쟁을 했던 그룹은
질서를 지키고 차례를 지킨 그룹보다 희생자가 더 많았다.

꼭 그런 예가 아니더라도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에서 교통 경찰이 신호를 주는 곳과
그렇지않고 먼저 빠져나가겠다고 밀치는 곳중 어디가 먼저 소통이 되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면 된다.

나는 주봉이 아들이, 미네르바가, 시골의사나 고 승덕이 중 누가 잘 났다는 비교를 하자는 게 아니다.
그깢 것들.... 머리통에 나보다 한쪽 분야에 대해 더 많은것을 쑤셔 넣었을 뿐이다.

지금 우리가 죽을 거라고 공포를 느끼는 것은 결국 돈이다.
거창하게 경제니 무역이니 어쩌니해도 결국 내 수중에 돈이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10여년전에 몸서리치도록 겪은 일이다.
그리고 그후 10년동안 매번 죽는다고 푸념만 하면서 살아오지는 않았다.
애들 금반지 긁어모으고 카드 만들어 줘서 (전 여성의 접대부화에 일조를 했지만)
최근까지 10년전에 내가 어쨋길래?하는 붕어 대가리로 살아왔다.

원가가 100원도 안되는 커피 한잔을 몇천원씩 주고 우아하게 마셔댔고...
동대문에서 몇천원이면 사는 옷을 몇백만원씩 주고도 못 사입어 안달하는 시절을...

지금 그 댓가를 치루는 것이다.

지금은 내가 먼저 살아야 한다는 의식을 조금 자제를 해야할 때이다.
누구가를 믿어야 한다면
당장 내세운 사람이 서운하게 해도 믿고 그의 말을 따라야 할 때다.
미숙하지만 교통순경은 밀린 길을 어디서부터 뚫어야할지 더 잘 보는 위치에 있으니 말이다.

제발......
언론은 예측기사를 사실인양 착각 보도하지말고
어차피 휩쓸려 가야 하는 어린 양들이라면
양치는 개가 몰아주는 쪽으로 고분고분 가주는 것이 위기의 시절을
그나마 짧게 헤치고 나오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삘'이 와서 주접을 떠는 동안 약속시간이 늦었다.

살아만 있어다오.
"위기불십년"이니라~~

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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