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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생의 길라잡이 4제

 

 

 

 

<1. 자제력 >

쉽게 뚜껑이 열리는 사람이 있다.

내공이 약한 사람이다. 하수다.

주먹을 꽉 쥔 사람은 결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없다.

링컨은 화를 잘 내는 청년 장교에게 이렇게 말했다.

"좁은 골목에서 개와 마주쳤을 때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다가는 개에게 물리기 쉽다.

 개에게 물리기보다 길을 비켜 주는 게 더욱 현명하다. 설사 개를 잡아 죽인다 해도 자네에게는 상처가 남는다."

화를 내면 실수할 확률이 높다.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없고 이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


 

<2. 호기심 >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스시집 '스시효'의 안효주 사장에게 어떤 기자가 질문했다.

"이곳에는 부자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올 텐데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안사장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더군요. 궁금한 게 있으면 참지 못하고 물어봅니다. 그게 다릅니다."

맞는 말이다. 호기심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다.

호기심은 배움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궁금한 게 없으면 배울 수 없고 나아질 수 없다.

"호기심은 활기찬 지식인의 영원하고 확실한 특징이다."

사무엘 존슨의 말이다.

 

 

<3. 앤티 >

강준만이란 사람이 내 욕을 많이 한다고 한다. 하지만 괜찮다.

나를 욕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도 일종의 보시(布施)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아사히신문>을 욕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 수천 명이라고 한다.

남을 욕해서 먹고 사는 것도 삶의 한 방식이라 인정해 주고 싶다.

사람이 비판을 듣지 않으려고 하면 안된다.

가장 큰 신문, 가장 큰 세력,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늘 있게 마련이다.

심각할 거 없다.

그런 게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나를 비판한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인정해 준다는 것이다.

            -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


 

<4. 德 >

삼국지에 유비와 조자룡 이야기가 나온다.

조자룡은 장비나 관우처럼 도원결의를 한 사이가 아니다.

조조의 백만 대군이 유비를 압박했을 때 유비는 조자룡에게 두 명의 부인과 자신의 아들 아두를 부탁한다.

하지만 조자룡은 끝내 부인 한 명을 지키지 못하고 간신히 유비의 아들만을 보호하는 데 성공한다.

조자룡은 유비의 아들을 건네며 자신의 죄를 청했다.

그때 유비는 아들을 땅바닥에 버리며 이렇게 말한다.

“이까짓 어린 자식 하나 때문에 하마터면 나의 큰 장군을 잃을 뻔했구나."

조자룡은 황망히 허리를 굽히고 우는 아두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절규한다.

자신이 어떻게 하면 주공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겠냐며 운다.

이게 덕(德)이다.

           -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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