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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반도 드라마 4막, 멀지 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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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 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중앙시평=한반도 드라마 4, 멀지 않았다
역사의 신()은 필경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 같다.
20세기 이래 신은 세 민족을 주연으로 발탁했다.
유대인, 독일인 그리고 한민족이다.
이들을 통해 인류는 비극과 희극의 놀라운 조합을 보고 있다.

유대인은 다른 민족에게 고향을 빼앗기고 2500여 년 동안 세계에 흩어졌다
.
디아스포라(Diaspora)로 불리는 ‘분산(分散)’이다.
2차 세계대전 때는 나치에 600만 명이 학살당하기도 했다.
그랬던 민족이 1949년 국가를 세우자 완전히 달라졌다.
안보를 위해선 가장 용맹스러운 나라가 된 것이다.

이스라엘은 자신보다 수십 배 덩치가 큰 아랍을
상대로 네 차례나 전쟁에서 이겼다.

전쟁만이 아니다
.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81년 이라크, 2007년엔 시리아 원자로를 부쉈다.
그들은 멀리서 미사일을 쏘는 식으로 하지 않았다.
무거운 폭탄을 싣고 1000여㎞를 날아가 눈으로 보고 때렸다
조종사들은 기꺼이 목숨을 걸었다. 최근 이란은 핵개발을 포기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공군이 한없이 두려웠을 것이다.
 2010 11월 연평도 민간인 마을이 불바다가 됐다.  
그런데도 한국 공군은 기관총 한 발 쏘지 못했다.
공군은 1000억원짜리 전투기를 40여 대나 가지고 있었다.
100여㎞ 밖에서 창문을 맞힐 수 있는 미사일이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 공군이 정작 애꿎은 국민이 죽어나가는데도 ‘유람(遊覽) 비행’이나 했다.
지금 한국군은 이스라엘 스파이크 미사일을 사는 데는 열심이다.

 독일은 통합의 드라마를 보여주었다.
두 차례 세계대전에서 패해 독일은 잿더미가 됐다.
나라는 둘로 쪼개졌다. 독일인은 그러나 통일을 잊지 않았다.
처음부터 헌법으로 흡수 통일을 정해놓았다.

89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서독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통일에는 채 1년도 걸리지 않았다.
통일 독일은 라인강의 기적을 재현하고 있다.
유로존(17개국)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지만 독일은 플러스다.
독일은 흔들리는 유럽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경제뿐만이 아니다.
독일은 유대인 학살을 철저히 반성하고 책임지면서
도덕적으로도 감동적인 드라마를 보여주었다.

 인류는 지금 또 다른 드라마를 고대하고 있다.
무대는 한반도요 배우는 한민족이다.
4막 중에서 이미 3막은 남한에서 공연됐다.
1막은 건국과 호국, 2막은 경제 개발, 3막은 민주화다.
많은 나라가 못한 걸 남한은 40년 만에 다 해냈다.
1948년 건국부터 88 서울올림픽까지 꼭 40년이다.

 남한의 1, 2, 3막은 한국문명
(the Korean Civilization)이라 부를 만하다.
문명은 건설이라고들 한다.
이집트는 사막에 피라미드를 세웠고
중국은 거대한 만리장성과 자금성을 지었다.
한국인도 세웠다.
땀과 눈물로 제철소를 짓고 고속도로를 닦았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가장 큰 유람선, 가장 빠른 스마트폰,
가장 선명한 TV를 한국인이 만들었다.

 문명은 색채라고도 한다.
고대 중국과 인도는 붉은색과 황금색으로 문명을 칠했다
.
한국은 녹색으로 채색했다.
벌거숭이 산에 나무를 심은 것이다.
문명은 소리일 것이다.
유럽은 아름답고 웅장한 교향곡을 남겼다.
한국에는 여공의 재봉틀 소리와 농부의 새마을 노래가 있다.
그 소리가 5000년 가난에서 수천만 인구를 구했다
.
그 노래를 들으러 지금 아프리카 사람들이 한국에 온다.

 한반도 드라마는 그러나 미완성이다.
마지막 4막이 남아 있다.
4막은 남한이 북한을 평화적으로 흡수 통일하는 것이다.
그래서 활기차고 왕성한 7500만 자유민주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4막은 머나먼 일로 여겨졌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3대 세습 68년 만에 북한에선 공산 독재 말기적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
새 정권은 1년에 40여 명을 운동장에서 총살해버렸다
.
힘없는 주민만이 아니다.
2인자급이던 실세를 하루아침에 숙청하고 그의 측근들을 처형했다
.
주민은 굶는데 최고 권력자는 이상한 서양 농구선수를 불러다 호화·사치를 즐긴다.
쌀쌀한 10월에 물놀이 공원 개장식이 열리고
스키장 공사장엔 군인들이 흙 배낭을 메고 뛰어다닌다.
 4막은 이제 눈앞에 와 있는지 모른다.
4막이 열리면 남북 통일의 길이 열린다.
길은 멀고 비쌀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더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 용기다.
삼성전자의 1년 영업이익만 400억 달러다
.
이 돈이면 북한 경제를 재건할 수 있다.
북한이 요동치면 남한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그리하여 독일 민족이 걸어간 위대한 길을 우리도 걸어야 한다
.
굶주리고 고통받는 수천만 인류를 문명으로 끌어내야 한다.
그게 진정한 드라마다.

김진 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Subject: : 美軍 해.공군력으로 북한 완전초토화/성정

 

美軍 해.공군력으로 북한 완전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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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승부수는 공군,
핵? 생화확? 특수전 공포 없애야
한국 사회에는 북한 도발에 대처하는 두 가지 흐름이 있다.

하나는 “단호하게 하다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어쩌나”라는 위축적인 것이다.

다른 하나는 “북한은 전쟁을 일으킬 능력이 없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단호히 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것이다.

한반도 역사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건 후자(後者)일 것이다.

현대전은 공중에서 거의 결판이 난다.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 때 미국은 공습으로 전쟁을 시작했다.

후세인 가족의 벙커, 군 지휘·통신센터, 레이더·미사일 기지, 군 비행장 등을 정확하게 타격했다.

수일 만에 목표물은 거의 파괴됐고, 이라크 전투기는 날지 못했다.

개전 2일 만에 바스라, 15일 만에 바그다드가 함락됐다.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한·미 공군은 북한 목표물 수천~수만 개를 공습하게 된다.

먼저 EC-130과 EA-6B 같은 전자전(電子戰) 항공기가 북한의 통신과 레이더를 교란한다.

F-16의 레이더파괴 미사일(HARM)은 전파를 추적해 레이더를 폭격하며 F-22, F-15

그리고 F-16이 고공에서 정밀유도폭탄으로 공습한다.

한·미는 개전 초 ‘하루 총 출격 200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성능과 물량에서 북한을 압도한다.

한국 공군은 F-16은 160여 대 그리고 성능이 곱절인 F-15K는 39대를 가지고 있다.

미 공군은 F-16, F-15E에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최신예 F-22까지 보유하고 있다.

북한 공군은 전투기는 많지만 고성능 기종은 턱없이 부족하다.

F-15급은 한 대도 없고 F-16과 비슷한 MIG-29도 20여 대밖에 안 된다.

‘하늘의 레이더 기지’ 공중조기경보기(AWACS), 전자전 항공기

그리고 HARM 같은 핵심 무기체계는 아예 없다.

내가 만난 전·현직 공군 지휘관들은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개전 후 3일 안에 평양~원산 이남에서 공중 우세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일이면 북한 장사정포의 최소 70%를 억제할 수 있다”고도 했다.

해군·해병대·육군·특수부대도 중요하지만 역시 결정적인 전력은 공군이다.

공군의 승리를 자신하면, 그리고 나머지 전력도 우월하거나 대등하다면 별로 무서울 게 없다.

북한의 핵·생화학·특수부대도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북한이 설사 핵을 폭탄으로 만들었어도 그 무거운 폭탄을 실을 데는

IL-28 같은 구형 폭격기밖에 없다.

그런 폭격기는 북한 후방에 있는데 유사시엔

한·미 공군이 북한의 비행장이나 상공에서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핵 사용을 기도하는 건 북한 정권의 자살행위다.

국제사회는 인류의 이름으로 북한 지도부의 목숨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생화학 무기나 특수부대는 정규군·예비군 그리고 일반 국민이 협력해서 대처하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잠수함 하나 못 잡는 군을 어떻게 믿나”라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북한의 어뢰 기습은 하이에나가 잠자는 사자의 발가락 하나를 문 정도다.

기습을 해도 하이에나는 하이에나일 뿐, 사자를 이기진 못한다.

F-15K 한 대는 1억 달러다. 북한이 그렇게 간절하게 매달리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1년 수입을 넘는다.

그런 전폭기를 남한은 39대나 가지고 있고 곧 21대가 더 들어온다.

남한의 국내총생산(GDP)은 북한의 40배다.

삼성전자의 1년 순익(15조~16조원 예상)만 가지고도 재건할 수 있는 게 북한 경제 규모다.

이런 북한은 남한을 상대로 전쟁을 할 능력이 없다.

그러니 북한에 대해 적극적으로 무력을 사용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국가의 능력을 믿고, ‘확성기 조준격파’ 같은 북한의 협박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으로 단호히 대처하면 한반도의 운명을 남한이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 일각의 패배주의는 국가를 믿지 못하고

북한의 능력을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는 태도다.

이런 패배주의는 부강(富强) 한국의 길을 닦았던

경제개발 선조들에 대한 모욕이다.

김진 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김진 기자 [jinjin@joongang.co.kr]
美軍..해.공군력으로 북한 완전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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