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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원파 금수원(禽獸園)이란 이름의 의미
구원파 금수원(禽獸園)이란 이름의 의미

 

: 박 경수

 

요즘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는 구원파 교주(유병언)와 그 일당들이 즐겨 찾는 공동체 왕국의금수원 禽獸園이란 곳이 경기도 안성에 있는데 이곳이 구원파의 수련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 수련원 금수원이라는 이름이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내는 이름이라는 것이다. 그 내용을 필자가 아는 대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내력을 가지고 있다.

 

100년 전 출간된(1908) 안국선(安國善)의 신소설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통하여 인간 사회의 모순과 비리를 풍자한 우화 소설의 제목이 금수회의록 [禽獸會議錄]’이다. 이 소설은 개화기 신소설로 동화작가 고정욱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펴낸 책으로, 주인공이 꿈속에서 본 동물들의 이야기를 인간 세상에 대한 비판적 이야기로 그려낸 내외적 구성으로 집합된 소설이다.

 

금수회의록은 저마다 개성 있는 동물들이 등장하여 인간 세상의 부조리를 꾸짖는 다는 내용이 담긴 우화로서 어느 날 주인공이 꿈속에서 우연히 금수회의소를 찾게 되는데 그 주인공은 까마귀, 여우, 개구리, , 게 파리 등 동물들이 인간들의 잘못을 꾸짖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소설은 당시의 조선인들의 미개함을 개화시키기 위한 계몽적 성격이 담긴 소설로 인정되고 있다.

 

금수회의록 저자 안국선(1878~1926)은 경기도 고삼(古三, 현 경기도 안성)에서 안직수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훗날 안국선은 안경수의 양자로 들어가는데, 생부인 안 직수에서보다 양부인 안경수로 부터 더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안경수는 안국선의 백부였고, 안경수의 친 아들은 월북 작가 안회남(安懷南)이고, 안경수는 친일정객이라고 알려 졌다.

 

안국선은1896년 도쿄전문학교(지금의 와세다대학)에서 정치학으로 졸업했다. 그는 사상적으로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개화론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조선의 문명에 최우선의 과제는 일본을 그 모델로 보게 된다. 아울러 조선우민(朝鮮愚民)’에 대한 교화(敎化)’를 제창하였으나 대한제국 의병운동을 어리석은 백성이 멋모르고 날뛰는 것으로 인식하는 식견을 가지고 있는 친일적 개화사상이 있었다고 말한다.

 

안국선은 189911월 귀국했지만, 안경수와 박영효 관련 정변 사건에 얽혀 1907년까지 유배를 당한다. 유배에서 풀린 뒤에는 돈명의숙(敦明義塾) 등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정치·경제 등을 강의했고, 여러 저서를 쓰는 등 활발한 사회 계몽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1908년에 출간된 금수회의록1909년 일본에 의해 금서판결을 받는다.

 

구원파 유병언이가 목사란 이름으로 설교를 할 때 많은 곳에서 성경적이거나 신학적인 용어 선택보다는 개구리, 개미 등 많은 동물을 예화로 신도들에게 말을 전하는 이야기식 설교를한 부분이 노출되고 있음을 본다. 실제로 구원파에 속해있던 신도들도 유병언이는 동물이야기를 많이 설교에 적용했다고 말한다. 즉 유병언이 경기도 안성에 구원파의 수련원 명칭인 금수원(禽獸園)금수회의록소설의 제목에서 가져왔다는 것이다.

 

필자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지금 경기도 안성의 구원파의 수련원 금수원(禽獸園)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영혼이 없는 짐승들이 살고 있는데 영혼 없는 그 짐승들이 둔갑을 하여 인간을 공격하는 짐승들의 반격 RISE OF THE ANIMALS”과 같은 말세의 징조가 되고 있다는 사실들을 이 금수들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깨우쳐주시고자 하느님의 섭리가 2014416일에 금수원의 짐승들이 운영하는 세월호를 통해서 팽목항에서 연출된 것으로 깨달아야 할 것이다.

 

금수원(禽獸園)
= 날짐승 금
= 짐승 수
= 동산 원

 

. 유병언의 금수원은 날고 기고 숨기를 잘하는 짐승들의 무리가 서식하는 곳이다. 유병언이 그들의 속성대로 이름을 지어진 곳이다. 이름은 그것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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