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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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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기편이 있으세요?
내 편이 있다는 것, 그것만큼 든든한 게 없지요.
그러나 우리는 편들어주는 것을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편이 뭘까요? 편이란 알고 보면 보호자입니다.
날 지켜줄 사람, 그것이 내 편이지요.
우리는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서로 고려하고 배려해야
사회에서 배제되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혜로운 배우자는 아내가 조금 틀렸어도
혹은 아이가 친구에게 잘못했어도 먼저 아내와 우리 아이의
심정을 알아주고 편들어주며 잘잘못을 가르치겠죠.
편들기를 잘하는 부부는 금실이 좋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조금 이기적으로 보일지라도.....
편들어주는 것은 우리의 본능입니다.
군집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사람답게 사는
질서와 윤리, 양심 등을 교육받고 성장함으로써 사람다워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나친 배려와 자책, 체면 때문에
본능은 뒤로 한 채 살와왔는지 모릅니다. 결국, 얼마나 예의 바른가 보다
얼마나 균형을 잘 잡고 사는가 하는 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내가 혹은 아이가 당신에게"오늘 너무 억울했어요" 하면
당신은 편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느낄 때 아내와 아이가
잘못했는데 생각이 드신다면 당신의 도덕성은 균형을 잃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제부터 당신의 마음을 공부할 시간이 된 것입니다.

꽃피는 4월에 동기들께 인사 올립니다.

심흥규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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