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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희
🧑 김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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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3 1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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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4
고희
흘러간 날의 되새겨 봄은 번갯불 같고
저녁노을 하늘가엔 살금살금 배웅의 손길
설익은 칠순의 황망함이 등줄기를 타고
검게 타버린 낙엽처럼 스러지는 마음
가야하는 막바지의 후회스런 그림자들
모두가 부질없는 한생임을 알려만은
손끝에 매달린 악착같은 미련의 덩어리
덜된 헤어짐의 쓸쓸하고 솟구치는 아픔
우리가 만들어 놓은 수 많은 업의 갈등
가슴속 깊이 아름답게 새김질을 하며
그래도 쥐어잡는 고집과 오기의 태연함
찬란히 남아있는 어여뿐 당신과 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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