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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영랑 시인 93년 만에 고교 졸업장 받아

김영랑 시인 93년 만에 고교 졸업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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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랑, 94년 만에 고교 졸업장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한국 현대시의 거성 영랑 김윤식(1903~1950) 선생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학교법인 휘문의숙으로부터 94년 만에 졸업장을 추서 받았다. 사진은 이날 졸업식에서 선생의 막내딸 김애란 씨(오른쪽)가 반의환 교장에게 명예졸업장을 전해 받는 모습. 2013.2.6 yalbr@yna.co.kr

휘문의숙, 한국문학 발전 공헌 명예졸업장 추서

(강진=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한국 현대시의 거성 영랑 김윤식(1903∼1950) 선생이 93년 만에 휘문고 졸업장을 받았다.

학교법인 휘문의숙(이사장 민인기)은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운동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는 과정에서 졸업 기회를 잃은 김영랑 시인에게 6일 치러진 2012학년도 휘문고 졸업식에서 명예졸업장을 추서했다.

이날 영랑의 졸업장은 선생의 막내딸인 김애란(65·서울시)씨가 받았다.

이번 명예졸업장 추서는 학교법인 휘문의숙과 총동문회, 강진군이 수차례 협의해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다.

이에 앞서 총동문회는 지난달 2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 2013년 신년하례식에서 작고한 동문으로선 처음으로 김영랑 시인에게 '자랑스러운 휘문인 상'을 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김영랑 선생의 휘문의숙 명예졸업장 추서는 선생의 애국사상과 문학사적 위상을 국민에게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현창사업을 벌여 영랑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1903년 강진에서 태어난 김영랑 시인은 휘문의숙 재학시절이던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자신의 구두 안창에 독립선언문을 숨겨 고향 강진으로 내려가 독립운동(강진 4·4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일경에 체포돼 대구형무소 등에서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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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랑, 94년 만에 고교 졸업장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한국 현대시의 거성 영랑 김윤식(1903~1950) 선생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학교법인 휘문의숙으로부터 94년 만에 졸업장을 추서 받았다. 사진은 이날 졸업식에서 선생의 막내딸 김애란 씨(가운데)가 반의환 교장(왼쪽)에게 명예졸업장을 전해 받은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2013.2.6 yal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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