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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천회 목사님 (72회)을 만나고 왔습니당 ~~~

사실 우리 동창 모두를 기억할 수 없지요..
더군다나 30년이 훌쩍 넘어서 말이죠..
저는 문천회 목사님과 아주 가깝게 지냈는데, 어제야 찾아갔습니다.

올해 인터넷을 뒤져서 문천회 목사를 찾았거든요..
너무 반가왔습니다.

혹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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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1학년 8반 소풍때 찍은 사진인데.. 가운데 있는 양반이 문천회 목사 입니다.
천진난만하지요?
여전히 심성 곱고, 우람하고, 옛 맛(?) 그대로랍니다..
입학하고 1학년 교실에 처음 들어왔는데.. 내 짝꿍이 어마어마하게 덩치 큰 사람이 우직하게 있었지요..
바로 이 양반입니다.. 왼쪽 이 친구는 이름이 누구지? 친했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근데... 사실 나중에 고3 중반 경에 알고 보니..  윽~ 형님입니다.  다들 형이라고 부르는데..
난 그 때까지 말 까고 살았는데, 말 높이기가 왜 이리 어렵던지.. 결국 끝까지 모른채하고 말 깟지요..
(58년 개띠)

역도부.. 세종대 갔습니다.  어느 땐가 텔레비젼을 틀었는데..
이 양반이 인터뷰를 하데요.. 무슨 한국기록을 세운걸 알았습니다..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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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이 친구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미안..미안..

11월 17일 휘나래에서 제천에서 1시간 거리 떨어진 금수산에 갔었습니다.
이춘수, 김남철과 함께 정상을 밟았지요.. 11명인가 갔었는데.. 나머진 베이스 캠프에서
신나게 논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구..  충북 제천에서 엄청나가 마신다음 하루를 자고,  그 담날(일요일)에 여주에 있는
외사리 교회를 연락없이 무대뽀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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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교회인데 엄청 크고, 교인들도 많고 부지도 엄청났습니다. (수만평..)
사실 나중에 듣고 보니, 문천회 목사님이 1992년도 처음 왔을 때는 교인 20여명에 아주 작은 예배당이었답니다. 지금은 교인수 업청나고, 문목사님은 여주 이천지역 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예배중이었습니다. 나는 교인도 아니구.. 무작정 들어가서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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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는 순간에 "아!  문천회네.. 아니 문천회 형이네~~" 반갑더군요..
순박하지만 쩌렁 쩌렁한 목소리 그대로입니다..

아니 근데.. 많이 말랐네~~ (제게 보기엔..)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교인들과 인사하러 나올 때
"천회형! 나 전성탁이야~~"
이렇게 해서 졸업 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많은 얘기를 나누고...
꼭 밥은 먹여서 보내야 한다면서 거의 반 강제적으로..
예전에도 그랬지만,  엄청난 양(?)의 점심을 먹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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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김현기 동기와 같이 갔습니다..

그리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좀 더 근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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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회 목사님이 12월 3일 송년 모임 때, 술 많이 하는 자리라 어색하다 하면서도,
무리를 해서라도 꼭 나오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이 분도 원서동에서의 추억이 엄청 난 것 같습니다.

오리고기랑 함께 나오는 엄청난 스끼다시 먹느라 거의 죽을 뻔 했음다..
고등학교때 이 양반 도시락의 크기를 옆에서 늘 보아왔기 때문에, 찍소리 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혹 서운해 할까봐..
더 힘들었던 건, 목사님 앞이라 그 좋은 안주를 앞에 두고 안주만 먹는 아쉬움
너무 크지요.. 물론 운전해야 하지만 그래도..

이 대목에서..
12월 3일 송년회 때는..
적어도 1학년 8반 그리고 역도부 친구들 다 모이세용..
그리고 살다보면 다 그렇겠지만, 요즘 힘들고, 어려운 분들.. 문 목사님과 함께 나누세요. 복 얻어요..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믿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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