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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세군냄비와 스님 -- 아름다운 동행

년말이면

추운 날씨에도 구세군의 나눔의 동참을 바라는 사랑의 종소리는 여지없이 울리고
사람들은 많이도 동참을합니다

그러나
구세군냄비를 주관하는 입장에선  옆에서  보는 것 보단 많이 힘들 겁니다
위와의 고생도 따르고 또 솔직히 모금액에 대한  신경도 쓰일겁니다 

 

몇년전 
구세군냄비 행사가 한참 진행하던 어느날 스님이 나타나시더니
구세군냄비 바로 옆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시주함을 놓고 목탁을 치기 시작합니다
한쪽엔 종소리가 한쪽에선 목탁소리가 같은 장소에서 --

 
참으로 난감하게 된 건 구세군입니다
하필이면 이곳에서  하필이면 스님이

지나가던 시민은 취향대로 구세군 냄비와 스님 시주함에 동참을 합니다

 
결말은 어찌됐을까요
그날 마감을 한 그 스님은 시주함에 있는 모든 돈을 털어 구세군 냄비에 넣고서
아무 말없이 사라졌다합니다 

멋집
니다
추운날 고생을 한 스님과 구세군은 참으로 아름다운 그날의 동행자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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