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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육사당 선수들의 면면

지난 당구대회때 찍었던 것인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요즘은 천줄의 글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느낌이 강하게 온다는 걸 절감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어두워지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점차 단축되는 데 따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졸업한 지 40년이 되는 올해, 여기 찍힌 교우들의 면모와 고교재학당시의 그것을 비교하면서 잠시 회상의 시간을 갖는것도 아주 불익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꼰대들아! 가슴을 펴고 파란 하늘을 자주 보면서 살자꾸나!!!

<<사진속 인물들>>
오른쪽부터 이창수, 민태홍, 김문기, 노용덕, 이종상, 손종호, 박상원. 최영욱선수는 잠시 담배 피우러 간 사이에 찍어서 사진에 빠져있습니다. 최영욱선수도 이날 기대이상의 선전을 폈습니다.

그리고 맨마지막의 사진은 우리 집 마당 항아리 뚜껑위에서 활짝 필 부레옥잠화입니다.
원산지는 아메리카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잘 자랍니다. 여름에 보라빛 꽃을 피우며 물속에서 여러해를 삽니다. 둔촌동 매니아당구장앞 리어카화원에서 한주에 3000원씩, 세주를 사다 물위에 띄웠는데 이렇게 천연덕스럽게 고운 속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뿌리도 7개로 늘어나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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