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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계산 산행 후기.. ^^

그제.. 청계산 산행은 세키서 다녀왔슴다..

양산박 회장, 총무, 전독련 회장( 전국 독립군 연합회 상임회장 윤범성 선수... ^^ )

6월 9일(토욜) 15시 30분에 청계산 옛골입구에서 집결..

각자 배낭, 물, 간식 챙겨서 청계산 이수봉으로 출발했구요..

시간 조절상 종주등반은 어려울 것으로 여겨져 평소 쌓인 술독 빼려구 골짜기 깔딱고개 코스로
방향을 잡았슴다.. 역시 독립군 회장은 다르더군요..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 죽죽 오르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었슴니다.. 회장님과 저는 양 스틱에 온 몸 체중을 의지하여 묵묵히 올랐구요..

이수봉에서 각자 가져온 간식(사실, 제가 가져온 토마토, 냉커피..) 나누어 먹으며 푸근한 대화의 시간이 있었구요.. 최근 고전중인 회원들에 대한 걱정과 염려, 격려의 마음이 가장 많았구요.
또한 새롭게 화두로 떠오른 양산박 보컬밴드에 대한 가슴 벅찬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5시 40분경 능선 코스로 하산하여 짐정리, 옷 먼지 털고 제가 타고 온 스타렉스 승합차량에 몸을 실고
사당역으로 출발.. 가다가 아무래도 사당역에 나타날 회원들이 거의 없을듯 하여.. 바로 신림동 수원형
나와바리로 갔슴다..

수원형님과 신림동 횟집(셀프 횟집으로 광어 우럭 숭어 섞어 한사라에 3만원.. 상추, 깻잎, 마늘, 초고추장 등 기본 양념만.. 매운탕은 각자 컵라면, 짬뽕 시켜 먹는 기가 막힌 집.. ^^ )에서 저녁 7시에 죠인트...

쐬주 4병 맥주 4병.. 말아서 권커니 잣커니 서로 맛나게 나누어 먹었구요..  중간에 짜장면, 짬뽕 곱배기
각 한그릇 시켜서 회와 같이 먹었습니다..  우럭회를 짜장면에 얹어서 먹어 보셨나요??  ㅋㅋㅋ..

양산박 보컬밴드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있었습니다..

수원형님은 언젠가 젊은 시절(지금도 젊으시지만..)에 신촌주변 철길가에서 들었던 어느 이름모를 언더그라운드 밴드의 플룻연주를 잊을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더스트 인 더 윈드' - 그룹 캔자스 - 를 풀룻으로 연주 하고 싶다시며.. 양산박 밴드에서 풀룻을 맡겠다고 하셨습니다..

글구.. 영원한 독립군 윤범성선수는 색스폰을 배우고 싶다고 하였구요..
저는 기타를 배우고 싶구요..... ㅋㅋ

광화문 규한형은 드럼을 배우기로.. 현철형님은 키보드가 어울린다고 다들 이야기 하구요..
5기 진행이는 기타.. 기영이는 아마도 키보드.. 홍원이는 드럼... 7기 윤배의 보컬...

게다가 1기 정주형님의 막강한 내공..  곧.. 뭔가가 되겠지요?? 

전날 밤새 마신 술독(영실형님..)과 산행의 피곤함을 눈치채신 수원형님의 용단(쌩맥 한잔 더 하자는
범성이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짤르시는 카리스마.. 정.. ^^ )으로 밤 10시 조금 지나서.. 쫑 쳤습니다..

늦은 밤.. 범성이는 신림역에 내려 주고.. 영실형님을 의왕시 오전동 100번지 아파트에 내려 드리고...
수원 매탄동 제 집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쯤 되었더군요....  헥헥... ^^

그렇게 또 우리들의 하루는 묻혀졌습니다.......

추억 속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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