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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생교훈 6제

1. 인생 

한 학생이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소크라테스는 그 길로 제자들을 사과나무 숲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서 숲 끝까지 걸어가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사과를 하나씩만 골라 오세요.

한번 선택한 뒤에는 되돌릴 수 없으며 다시 되돌아 가는 것도 안됩니다.

선택은 단 한 번뿐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학생들은 사과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모두들 사과를 유심히 관찰하며 가장 크고 좋은 것을 고르려 노력했다. 

학생들이 사과나무 숲의 끝에 도착하자 소크라테스가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웃으며 학생들에게 말했다.

“모두 제일 좋은 사과를 골라왔겠죠?” 

그런데 학생들은 서로의 것을 비교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본 소크라테스가 다시 물었다.

“자신이 고른 사과가 만족스럽지 않습니까?”

 

그러자 모든 학생들이 함께 소리쳤다.

“선생님, 다시 한 번만 고르게 해주세요.”

 

그리고는 한 학생이 말했다.

“숲에 막 들어섰을 때 정말 크고 좋은 걸 봤거든요.

그런데 더 크고 좋은 걸 찾으려고 따지 않았어요.

사과나무 숲 끝까지 왔을 때야 제가 처음 본 사과가 가장 크고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학생이 급히 말을 이어갔다.

“전 정반대예요.

숲에 들어가 조금 걷다가 제일 크고 좋다고 생각되는 사과를 골랐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더 좋은 게 있었습니다. 저도 후회스러워요.“

 

이런 모습을 보고 소크라테스가 껄껄 웃더니 단호하게 고개를 내저으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바로 인생이죠. 인생은 언제나 단 한 번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 끝 -



2. 실행력도 스킬이다 

평소에 나는 늘 어떤 자연법칙에 따라 저주를 받아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특질이 선천적으로 유전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서른일곱 살이 끝나가던 어느 봄날, 산책을 하던 중

이웃 남자가 풀 깎는 기계를 수리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경외감을 갖고 그와 인사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나는 그런 종류의 일은 하나도 할 줄 모르는데!” 

그런데 그 이웃은 내 말이 끝나자마자 퉁명스럽게 쏘아붙이는 것이었다. 

“그건 시간을 들여 해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죠, 뭐.” 

마치 도사처럼 명쾌한 그의 대답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묵묵히 산보를 계속했다.

 

 - 아직도 가야할 길 (스캇 펙) 중에서 -

 


3. 연습이 성취를 낳는다 

‘건반 위의 사자’라는 별명을 가진 엄숙한 얼굴의 빌헬름 박하우스의 집에는

아주 슬픈 모습의 광부 그림이 하나 걸려 있었다. 

누군가 그것을 보고 “선생님, 왜 저런 그림을 걸어놓으셨습니까?”라고 물으면, 박하우스는 항상

이렇게 대답했다. 

“그 그림은 내가 하는 일이 그가 하는 일보다 더 힘들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네.”

 

85세에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4,000회 이상 콘서트에 출연했던 박하우스. 

어느 날 연주가 끝난 후 한 음악잡지의 기자가 물었다. 

“선생님, 연주를 하지 않을 때에는 주로 무슨 일을 하십니까?” 

물끄러미 기자를 쳐다보던 박하우스는 무슨 그런 이상한 질문도 다 있느냐는 표정으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연주하지 않을 땐 연습하지.”

 

 -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 (이재규) -


 

4. 입국(立國)의 요소    

공자와 그의 제자 자공이 입국(立國)에 관한 문답을 나누었습니다. 

“입국의 요소가 무엇입니까?”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식(食)과 병(兵)과 신(信)이니라.”

  경제와 국방과 신의라는 말입니다. 

자공이 다시 물었습니다. 

“부득이 셋 중에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버리리이까?” 

공자는 “병을 버려라.”고 하였습니다. 

자공은 또다시 물었습니다. 

“만일 또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버리리이까?” 

공자는 대답했습니다. 

“식을 버려라.” 

신의를 읽으면 나라도 잃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나라를 세우는 일뿐만 아니라, 큰 뜻을 세우고 이루려는 사람은 반드시 어떤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평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 지치고 힘들 때 읽는 책 (김인경) -


5. 위기가 곧 기회

 

동계올림픽 종목 중 쇼트트랙을 보다 보면 재미난 것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500미터 경기건 1,000미터 경기건 순위가 바뀌는 것은 대부분 코너라는 점이다. 

직선 주로에서의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코너워크를 할 때 얼마나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르게 빠져

나가느냐에서 승패가 갈릴 때가 많다. 

그래서 코너워크 기술이 쇼트트랙 승패의 70%를 좌우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안현수, 김동성, 전희경 등 코너워크 기술이 뛰어난 우리 선수들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인생도 비슷하지 않을까? 

직선 주로처럼 쭉 뻗은 길에서는 앞서가던 사람이 계속 앞서가게 된다. 

그러나 코너라는 위기 상황이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쇼트트랙 경기에서 커브를 돌 때 순위가 바뀌듯 인생도 위가가 닥치면 오히려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그래서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 해봤어? (이국명) -

 

 

6. 행복을 느끼는 간단한 방법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중동 사막의 한 도시에서 한 남자가 처량하게 앉아 신세한탄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길을 지나가던 한 이슬람 수도승이 그 남자에게 이유를 물었죠. 

“내 신세가 하도 딱해서 이러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수십 명의 노예를 부릴 정도로 부자였지만 이제는 이 작은 가방 하나밖에 남은 게 없습니다.“ 

그 말을 듣던 수도승은 갑자기 남자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갑자기 가방을 도둑맞은 남자는 죽을 힘을 다해 수도승을 쫒아갔죠. 

한참을 달려가다 길가에 놓인 자신의 가방을 발견한 남자는 허름한 가방을 소중하게 끌어안으며 세상을 다시 얻은 것 같이 기뻐했다고 합니다. 

먼발치에서 이를 지켜본 수도승은 “똑같은 가방인데 조금 전까지는 울게 하더니 이번엔 웃게 하네”라고 말하며 다시 수도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대부분 빼앗긴 것이나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늘 애석해하며 스스로 불행하다고 한탄하기까지 합니다. 

인생의 절정은 내가 가진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순간이다. 

인생의 나락은 내가 잃어버린 것을 그리워하는 순간이다.

 

- 해봤어? (이국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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