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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악산 종주 산행기_120401

관악산 종주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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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2012년 4월1일은 일요일에 만우절. 산객들 만남의 광장으로 손꼽히는 서울대 정문 앞은 가뜩이나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데다, 선거 확성기까지 시끄러운 난장판이 되었다. 지체없이 10시 40분에 출발하

였으니, 오늘의 산객을 열거하면 강항남, 배성일, 서갑수, 서종석, 이종성, 이아건 등 6명이다. 당초 산행

은 우정균 산우회장의 기획 산행이었는데, 본인이 기관지염이 심한 고로 산행을 포기한 것이다. 

위 사진은 사당역 ⑤출구를 출발, 40분정도 산길을 오르면 만나는 연주대로 넘어가는 철계단(16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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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많은 인파 속에 휩쓸린다. 어떤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 뒤에서 배낭을 옆으로 밀치며 앞지르데 가만

있을 리 없는 그린아거 "비켜 달라하면 비켜줄 것인데... 내가 네 짐짝이냐?" 하니 

돌아보는데 눈깔이 완전 양아치다. "...밀치지 않았는데요..." 하면서 꽁지가 빠지라고 앞으로 살아진다.

 

그렇게 인파에 밀려 가기를 30여분에 삼거리 샛길로 우회하니... 이 길이 오늘의 산행로, 전혀 인적이 없다.

쌀쌀하다는 예보 바람에 끼어 입은 두꺼운 옷은 벗어버리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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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여기 6명의 산꾼들은..., 칠순이 다 된 나이지만 그래도 56산우회에서 산 꽤나 다녔다는 베태랑 산꾼들이다.

항남이는 화곡동에서, 성일이는 수원에서, 갑수는 행당동에서, 종석이는 강동에서, 종성이는 야탑에서, 아건이는

중곡동에서 이곳으로 달려왔다. 

오늘의 관악산 종주 산행을 과천까지 무사히 마치고 귀가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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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첫번째 깔딱고개를 넘어 울퉁불퉁 바윗길을 넘고 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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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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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대물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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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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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너럭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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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바위타기, 자일타기... 오늘은 늙새들 혼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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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바위타고, 돌아보니 앗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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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까 지나 바위가 아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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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계속 아슬아슬한 바윗길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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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건너편 능선도 결코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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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갑수도 자일 타고, 바위 타고...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뺑이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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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저기가 관악산 정상 63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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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내려다보면 까마득한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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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계속되는 바윗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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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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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관운장 폼, 서종석이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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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얼마나 수난을 겪었을까? 'Z' 흔적이 보는이를 서글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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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두꺼비 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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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멤바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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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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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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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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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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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과천측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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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과천시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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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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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관악산행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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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천시 별양동 지하상가 '통나무집'의 처음 먹어보는 '왕갈비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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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잘들 먹는다... 뼈더귀만 앙상!

 

********* 

이미지   주객들의 술타령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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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술을 마시게 되면 곧잘 솔직해진다.
어쩌면 우리는 그 솔직함이 좋아서

흰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날 밤 뒷골목
포장마차의 목로에 앉아 고기 굽는 희뿌연 연기를
어깨로 넘기며 마주 앉아 술을 마시는지 모른다.

그들이야말로 인생의 멋과 낭만을 아는 사람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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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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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음식이요, 배설물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한 잔의 술에, 박장대소하는 술자리에서
한 나라의 흥망성쇠와
한 개인의 출세와 영화를 누리는 걸 우린
지금것 많이 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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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은 주유별장이라!
술에 성공과 실패가 담겨있으니
술 보기를 간장 같이 보아라!
노털카 놓지도 말고,
털지도 말고,
카 소리도 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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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월 급 타서 한잔
화요일은- 화 가 나서 한 잔
수요일은- 수 금해서 한잔
목요일은- 목 이 말라 한 잔
금요일은- 금 주의 날이어서 한 잔
토요일은- 토라져 끼지 못해 한 잔
일요일은- 일 못해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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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월 래가 마시는 날
화요일은- 화 끈하게 마시는 날
수요일은- 수시로 마시는 날
목요일은- 목 축여서 마시는 날
금요일은- 금 방 마시고 또 마시는 날
토요일은- 토 하도록 마시는 날
일요일은- 일 어나지 못하도록 마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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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강의실 - 술집
고전학 강의실 - 막걸리집
서양학 강의실 - 양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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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여자에 취해 정신이 없고
전무는- 술에 취해 정신이 없고
계장은- 눈치보기 정신이 없고
말단은- 빈 병 헤아리기 정신이 없고
마담은- 돈 세기에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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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면
1단계 - 신사,
2단계 - 예술가,
3단계 - 토사,
4단계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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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은 ~~~ 이 선생
2 병은 ~~~ 이   형

3 병은 ~~~ 여보게
4 병은 ~~~ 어  이
5 병은 ~~~ 야   !

6 병은 ~~~ 이새끼
7 병은 ~~~ 병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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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게 아니고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다.
술은 언제나 수심이며, 수심(愁心)은 언제나 술인고
술 마시고난 후 수심인지, 수심난 뒤 술 인지
아마도 술 곧 없으면 수심 풀기 어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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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는 형태는


초전박살형, 후전박살형, 전천후요격기형.
삼배(三杯)이면 대도(大道)로 통하고,
말 술이면 자연에 합치된다.
애주가는 정서가 가장 귀중하다.

얼큰히 취하는 사람이 최상의 술꾼이다.
술은 최고의 음식이며 최고의 문화.술은 비와 같다.
진흙 속에 내리면 진흙을 어지럽게 하나,
옥토에 내리면 그곳에 꽃을
피우게 한다.

술잔의 마음은 항상 누룩선생에 있다.
술은 백약의 으뜸이요, 만병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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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잔은 -술을 마시고,
두 잔은 -술이 술을 마시고,
석 잔은 -술이 사람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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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해서 -한 잔
날씨 궂으니 -한 잔
꽃이 피었으니 -한 잔
마음이 울적하니 -한 잔
기분이 경쾌하니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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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사랑은- 자유를 빼앗아 버린다.
술은 - 우리를 왕자로 만들고
사랑은 - 우리를 거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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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여자, 노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평생을 바보로 보낸다.
인생은 짧다.
그러나

술 - 잔을 비울 시간은 아직도 충분하도다.
술 - 속에 진리가 있다.
술 - 은 사람의 거울이다.
술 - 잔 아래는 진리의 여신이 살아 있고
    기만의 여신이 숨어 있다.
술 - 속에는 우리에게 없는 모든 것이
숨어 있다.
술 - 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오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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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우리가 늙어 죽기 전에 진리고, 전부이니라
나는 입에다 잔을 들고 그대 바라보고! 한숨 짓노라!

까닭이 있어- 술을 마시고
까닭이 없어- 술을 마신다.

그래서 오늘도 마시고 있다.

주신처럼 강열한 것이 또 있을까.
그는 환상적이며, 열광적이고,
즐겁고도 우울하다.

그는 영웅이요,
마술사이다.

그는 유혹자이며,
에로스의 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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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술만 얻어 먹고 다니는 사람은 -공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희어지는 -사람은 백작.
홀짝홀짝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은 자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홍작.

혹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는
술, 돈, 여자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신은 단지 물을 만들었을 뿐인데
 
우리 인간은
술을 만들었지 않는가?

술이 없으면 낭만이 없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사리를 분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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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은- 건강을 위하여,
두 잔은- 쾌락을 위하여,
석 잔은- 방종을 위하여,
넉 잔은- 광증을 위하여.

그러나..이렇듯이 좋은 술이라 하여.
과음은 삼가하소서!..

건강 해치실까 염려되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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