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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천수 동기생 문상을 다녀온후


일요일 여주에서 모임이 있어 부재중 전화를 받았다.

되돌려서 확인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지 않는다.

세형이 전화가 왔다.

박천수 동기생 부친께서 영면하셨단다.

다시 확인전화하고 통화를 마쳤다.

급한 마음에 조기 부터 발송하고...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부고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니 잘 안된다.

집에돌아와 늦은시간에 부고 문자를 발송한다.

오늘은 선약되어있는 모임시간으로 일찍이 혼자서 문상을 다녀왔다.

약속시간때문에 문상후 바로 돌아서려는데...

박천수가 잠시만 기다려 달란다.

그리고 봉투를 나에게 전한다. "고맙다. 박천수" 라고 적힌 봉투를...

그러면서...  "적지만 회비에 보태 달라면서 시간이 있을때 모임에 참석한단다."

동기생들에게 넘 고맙단다....

묘한 감정에 휩사여 서울대 장례식장을 나선다.

아마도 이것이 처음 보는 휘문69회 동기생의 "끈끈한 정" 인가?

지금에서야 집에 돌아와 봉투를 열어보니 거금 30만원이다.

휘문69회 회비 10만원과 

2011년~2012년 상조회비 20만원으로 충당하여야 겠다.

이렇게해서 상조회 회원이 한명 늘었다.

총무로서의 잠시 번거로움도 모두 사라진 하루였다.

고맙다. 박천수.

그리고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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