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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불가사의, 붉은 사하라

 

세계 불가사의, 붉은 사하라 - 이덕훈 여행일기

 

 

나이지리아에서 곧장 북쪽을 향해 알제리로 날아

가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것은 처음부터

단조롭고 따분한 누런 사막입니다.

 

그래도 지구에서 가장 광활하다는 사하라 사막의

한가운데를 지나가니 한눈 팔 수도 없어

카메라를 안고 창밖을 내다봅니다.

 

사막이라고는 하지만 온통 모래만 있는 것은 아니고

가끔 고원지대가 나타나기도 하고 산도 보입니다.

물은 흐르지 않아도 우기에는 물길이었던

강처럼 보이는 지형도 있습니다.

 

알제리 국경을 넘었는데 멀리 지평선으로

붉은 밭두렁 같은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연이 만든 신비스러운 광경...

 

사하라 사막의 붉은 모래 언덕이었습니다.

사하라의 사막모래와 바람이 만든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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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의 중심부에 거대한 붉은 모래 언덕이

끝없이 이어지는 믿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알제리 남부지역의 사막입니다.

 

이 붉은 모래 언덕의 정체는

사막의 바람이 만들어낸 사구(砂丘)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사하라의 모래 언덕은

마치 거인이 밭갈이라도 해놓은 것처럼

줄을 세운듯 비교적 일정한 간격으로

평행한 둔덕의 연속입니다.

 

이 모래언덕의 높이가 큰 것은 400~500m에

이르고 모래언덕 사이의 거리가 3km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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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사구는 특히 다른 사막지역과는 다르게

붉은색 모래 언덕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하라의 모래 언덕이 붉은 색을 띠는 것은

이 곳의 모래가 산화철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석영 알갱이 표면에 붉은 산화철이

달라붙어 있어 멀리서 보면 붉은 모래 언덕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영국이나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

가끔 붉은 비나 붉은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사하라 사막의 모래가 편서풍을 타고 유럽

으로 날아가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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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은

 

동쪽으로는 이집트에서 서쪽으로는 대서양 연안에 이르기까지

동서거리가 약 5,600km에 이르고 남북으로도 1,700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광대하고 가장 건조도가 높은 사막입니다.

 

사하라는 아랍어로 사흐라(Sahra:불모지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비교적 평탄한 지형이지만 해발고도가 1,000m에서 3,000m가

넘는 고원을 이루기도 합니다.

 

기온차가 심해 고원 지대에서는 낮기온이 40~50도까지 올라가지만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이와같은 건조 지대의 기온

특성이 암석의 풍화를 도와사막의 모래 공급원이 되었습니다.

 

이 항로를 지나는 비행기의 평상시 고도는 3만~4만 피트에

시속 약 13km라고 합니다. 그러나 간혹 기상 조건에 따라

1만 피트 고도에서 비행할 때도 있는데 후에 알게 된 것이지만

 

제가 탄 비행기가 사하라 위를 지날 때 마침 고도가 1만

피트였다고 합니다. 만일 정상 비행이었다면 붉은 모래

언덕도 찍을 수 없었겠지요..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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