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04 #608(우기달 님) 께 전달 바랍니다. -- 감 사 합니다.
Ref. : (012)
아버님께,
"안녕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죄송 합니다. " 를 자주 쓴다.
이것이 10 번째 있는 순서 입니다.
20 년가까이 종교를 갖고 믿음 생활을 하는 저희도 뭔가 눈으로 보이는 이치를
찿아 확실하게 안다면 얼마나 틀림없는 믿음이 될까 ! 반문 하여 봅니다. 쉽게
말해 예수가 있는지, 천국이 있는지를 알수 잇다면 하는 바람이겠지요. 허나 이런
확증된 결과나 증거가 과학적으로 우리들에게 보여 졌다면 더 많은 혼란이 잇을것
아닌가 오리려 의심이 됩니다. 서로 천국을 가려 아귀 다툼이겠지요. 너나 나나
모두 좋은일만 찿아서 하려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죄짓는 사람이 없어 법관도 형무소도 필요 없겠지요. 어렴푸시 가상을 하면서
반신반의 하며 살아 가는 것이 아마도 인생살이에 더 흠미가 잇을지도 모르지요.
1 더하기 1 은 2 가 아니고 1 이라는 낭설을 믿지 않으며 살듯이 말입니다.
기도문은 꼭 외우지 않고 책을 보고 하셔도 된다 합니다. 그리고 생각이 나는대로
마음의 문을 열고 누군과와 대화 하는것이 바로 진정한 기도라 합니다. 여기에는
어떤 형식과 규율이 없다 합니다. 언제고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가두어
두었던 생각들, 또 사시면서 고통 스럽고 어려운 일들이 생겼을때 논의 할만한
대상이 바로 주님이시다 생각 하시며, 어린애 처럼 보탬도 감함도 없이 순수한
고백을 주님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이 기도라 들었습니다. 저도 기도 잘 못합니다.
형진이는 이제 LSAT 시험을 잘 마쳐 나름대로 적당한 수준의 대학원에 원서를
내겠지요. 스스로 잘 알아서 응시 하고 결정 할수 잇는 성년이니, 결정 되면 의논
하리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틈틈히 시간 내여 운동하고 violin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하면서 제 관리 잘하고 있습니다. 소영이는 아직 확답을 들을수는
없어도 전보다는 많이 자신을 찿아 가는것 같아, 좋게 생각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모두가 제자리를 찿아가게 되겠지요. 저희가 애타게 희망하는 바램은 어서
아버님이 원상태로 돌아 오시여 천수를 건강하게 사실수 있기만 염원 하며 기도
드리는 일 뿐입니다. 밝아 오는 새해에는 이런 우리 가족의 희망이 꼭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 하며 올 겨울을 아버님 안락 하고 건강 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서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