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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이 나서~~~

철진이가 올린 글은 잘 읽어 보았는데

철진이 글 내용 중에 부연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되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나는 회장도 아니고 총무도 아니지만 2008년도에 총무를 했었기 때문에

동기회 자금 돌아가는 사정을 좀 아니까 참고로 의견을 얘기 하려고 합니다.

 

철진이가 제기한 의견을 읽어보면서 아래 3가지 내용은

설명을 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1.       야유회 모임때 회비 받지 말고 참가자를 확대하자.

2.       동기회 자금을 비축할 이유가 뭔지?

3.       동기회 자금의 내용이 투명하게 회계처리가 되고있는지?

 

1번과 2  번은 같은 맥락이기 때문에 묶어서 설명을 하자면

동기회 모임 참석자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견에는 동의 합니다.

그리고 야유회 회비면제가 대안 중에 하나로 제시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이 현 시점에서 또 다른 문제를 나을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동기회에서 연간 거의 고정비 성격으로 지출되는

예상 지출내역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기별 교우회 연회비   : \1,500,000 (교우회에 의무적으로 납부)

-기별 체육대회 분담금 :  \500,000 (교우회에 의무적으로 납부)

-근조기               : \1,000,000 (향후 부모님 상은 더욱 늘것으로 예상)

-문자 및 통신비용     :  \500,000

-체육대회 경비        : \1,500,000 (체육대회 식사 및 음식은 동기회에서 무료제공)

-기타경비 (송년회등)  :   \500,000

(연 지출경비 약 \5,500,000)

 

반면에 예상 수입내역은
평생회비 납부자 52명을 제외하고 올해 연회비가 예전에 없이
많은 친구들의 협조에도 불구하고
 현재 \2,500,00(50) 이 입금된 상태더군요.

 

결국 기부, 찬조금 없이 회비만으로는

연간 약 300만원 가량 모자라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회비 납부자가 갑자기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이러다 보니 만약 이런 상태로만 유지가 된다면

현재 잔고 약 1,500만원 으로는 5년 후에는 교우회에 기별 연회비도

납부할 수 없는 상황이 될수도 있겠죠.

 

그리고 나이 더 먹으면 동기회 수입도 아무래도 줄지 않겠습니까?

예상컨데 향후 졸업 40주년 행사, 환갑 기념행사 등
기본적으로 거쳐가는 행사에

또 목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도 되고요.

그래서 아쉽지만 야유회 회비도 받아야 하고 찬조도 부탁하고

가능한 자금도 비축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체육대회 식사비 및 술값은 동기회 경비로 처리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인원이 야유회때 보다 더 많이 참석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동기회 자금을 비축해서 여유가 된다면

향후에 부모님 경조사때 근조기만 보내지 말고

동기회 이름으로 조의금도 낼수 있고 자녀 결혼식에 동기회 이름으로

화환이라도 보낼수 있고 야유회 회비도 무료로 하는 그런 날이 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임원들이 게거품 물면서 찬조도 부탁하고 
행사 회비도 받는걸로 이해하면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동창회비를 내건 안내건 동기중에 부모님 혹은 처가쪽 부모님
상을 당했다고 동기회에 알려올 경우 조건없이 근조기를 보내고 있는데
근조기 전달,회수 비용이 건당 약 30,000원 가량 소요가 됩니다.
그런데 동기회 모임에 전혀 나오지 않거나 회비를 내지 않더라도
상을 당했을때 다른 친구를 통해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고
동기회 입장에서는 당연히 전체 문자 공지를 하고
근조기를 보내서 애도를 표합니다.
그것이 동기회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졸업생 700명중 350명의 친구들에게 연락이 오고 
네분의 양가 부모님 중에 현재 최소 두분만 
생존해 계시다고 가정을 하고 그 두분이 상을 당하실 경우
향후 근조기 경비가 350 x 30,000 x 2 =2,100만원이 소요 됩니다.
(현재 잔고 약 1,500만원)
이런 비근한 예에서 보듯이 동기회의 자금이
아직도 더 많이 모여야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철진이가 염려하는 회계의 투명성은 모든 입출금 상황이

모든 동기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항상 동기회 싸이트에 공개되어있고

동기회 감사를 현직 회계사인 최재희 동기가 맡아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총무나 최재희 감사의 능력이나 인품으로 봐서 투명성의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하네요.)

 

(철진아! 네가 동기회에 많은 관심을 갖어주는건 매우 고마운 일이고

다만 그냥 좋은 의미에서 의견을 제시한 네 글이

이슈가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내용의 문제 보다는 너의 댓글 등을 읽어본 사람들 감정 상하지 않게

표현과 어휘선택에 좀더 신중을 기해 보셔~~~)

 

아무튼 임원들이 여러 의견을 참고 하셔서 더욱 발전하는 70회가 되도록

지금도 수고가 많은데 계속 수고해주기 바라고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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