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공부를 시작하니 더 마음의 여유가 없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려니 원래 머리도 좋은 편이 아닌데 더 어려운것 같다.
그래도 해마다 짓는 주말 농장을 놀릴수가 없어서 농사를 시작했다.
슈퍼에 갔더니 두릅이 10개에 만원이더라...여주가면 제법 많이 딸수 있는데..
야생 두릅도 몇십개는 쉽게 딸수 있다.
이미 밭농사는 거의 끝나간다.
감자는 모두 심었고 당귀도 한 70개 모종을 심었다.
대파도 조금 상추도 한판..열무도 조금...이제 고구마만 심으면 된다.
고라니 때문에 작년 고구마 농사를 망쳐서 올해는 아예 망을 치려고 한다.
이놈들이 얼마나 영리한지 철조망을 2단으로 쳤는데 소용이 없더라...
잎을 모두 띁어먹으니 고구마 밑이 들수가 없었다.. 옆에 집이 있어도 조금도
망설이지 않는 것 같다. 전에는 별로 개체수가 없었는데 천적이 없으니
낮에도 쉽게 볼수 있다. 독한 놈들은 사람이 보고 있어도 느긋하게 다닌다.
시골에서 동물들 때문에 농사 못짓겠다는 것이 이해가 간다.
그렇다고 몰래 잡아먹을 수도 없고...
요즘은 냉이철은 지나갔고 쑥과 두릅이 제철이다.
오가피나 오미자순도 모두 한창이다. 사실 이즈음에는 산에 나는 풀들은
대부분 나물로 먹을수 있다..옻나무도 순을 먹을수 있는 시기가 지금이다.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는 산을 누비며 나물 띁는 재미가 있다..
이제 오월이 되면 취나물도 많이 나올 텐데...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이 삽질 같다.
시골에서는 삽들일이 많다.
이런 저런 이유로 삽질을 했더니 3일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몸이 쑤신다...
와이프가 한심해 한다...기름값 3만원 투자해서 3000원짜리 상추나 심고 있으니...
언젠가 친구들을 한번 초대하고 싶다..
토요일에 자주 가니 한번 와라...삼겹살에 한잔 하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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