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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황병산 이미지_ 어느 가을 날...
진부읍에서 다시 휴운당에 여장을 풀고 지난 여름에 비로 인해서 포기했던 노인봉 - 소황병산 -
선자령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사실, 대관령에서 선자령을 통해서 대관령 목장, 소황병산 코스는 많이들 접할 수 있는 산행
코스이나, 노인봉을 통해서 소황병산으로 가는 길은 입산통제가 이루어지는 곳이라서,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사실, 이때 우리 일행은 약간의 위법(?)을 했지만..ㅎㅎ

중간중간 재미 있는 이름을 가진 계곡 "안자니" "개안자니.." 등등 인적이 드문 곳이라 자연의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곳.., 주변 경관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휴운당 민박집에서 아침을 일찍 해 먹고, 주인장의 도움을 받아서 진부에 있는 진고개 휴게소
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1시간 20분정도를 오르면 노인봉 정성, 노인 봉정상에서 강릉 방향 
1시 ~ 2시 방향을 바라다 보면, 멀리 보이는 곳이 황병산(군 시설리 있는 곳), 그 앞으로 산
정상이 싹둑 잘린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곳이 소황병산 입니다. 거기서 다시 내려와 좌측으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노인봉 대피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휴식...

소황병산 코스는 노인봉 대피소 바로 앞에 있는 간이 화장실 옆으로 난 등산로를 이용했었는
데 몇년전 부터 입산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터라, 이정표도 없고, 잡목과 가시덩굴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터라, 초행길인 사람들은 그 곳을  그냥 지나치다 보면, 결국은 소금강쪽으로
3시간 정도 지리한 하산 길을 계속하다가, 아차~길을 놓쳤네라는 한탄을 연발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다시 내려온 길을 오를 수도 없고...ㅜㅜ

소황병산을 중심으로 한 주변의 경관은 무척 수려 합니다. 멀리 보이는 동해 바다,1400고지 
산정상에 넓게 펼쳐진 목초치, 거대한 Wind Mill.. 중간 중간 우리의 시선을 잡아 당기는 붉은
단풍..., 환상적인 산행지입니다. 

산행 난이도가 그렇게 높은 곳이 아니니, 가족과 한번 가볼 만한 코스입니다. 산행 후에 동해
바닷가로 이동해서 해변을 거닐며 산행을 마무리 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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