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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리산 이미지 - 3탄 : 성삼재_노고단_ 피아골_가을단풍_10월초
2010년 10월초 집사람과 몇몇 친우들 부부와 피아골 단풍 구경을 할겸 지리산으로 향했다.
여기에 74회 후배 한명도 동참하고...ㅎㅎ

밤 11시 30분 용산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구례구역으로 이동, 도착시간이 새벽 3시40분 정도 구례군 군내버스를 탈까 생각하다가,
시간 절약 차원에서 영업용 승합차를 타고 성삼재로 이동 한다. 도착시간은 새벽 4시 20분
정도..

10월 초인데 성삼재의 기온은 장난이 아니다. 영하 2도에 세찬 바람, 그리고 여기저기 내린
서리 등 여기는 새벽에는 완전히 겨울이내...ㅜㅜ

일단 바람을 피할 겸해서 성삼재 휴게소에 들어가서 장비를 점검하고,
노고단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간단히 이른 아침을 챙겨먹고 노고단으로
향한다. 이 때까지도 사방이 어둡기는 마찬 가지다. 드디어 노고단에 도착해서 숨을 고르고,
이 때가 아침 6시 정도, 동녁에는 아스라한 붉은 기운이 올라오고, 반야봉 주변에 걸려 있는
운무 제법 운치가 있다. 여기서 사진 몇 컷 찍고, 피아골 3거리로 이동한다. 

1시간 반정도 이동하는 동안, 남부 주능선은 기후가 달라서인지 단풍은 거의 보이지 않고
내심, 날을 잘 못 잡은 것 아닌가 ? 이러다가 억지로 끌고 온 우리집 마님에게 핀잔 듣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 해 가며 길을 재촉한다..

드디어 피아골 3거리에 도착하여 방향을 남쪽으로 바꾸니, 여긴 별천지네..!!
따스한 햇살에 반사되는 검붉은 단풍의 군락 들, 그래서 단풍하면 "지리산 피아골" 단풍이
라는 이야기가 만들어 졌나 보다. 내려 가능 중간 중간에 멋있는 단풍이 보이면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간식도 먹으면서 느릿 느릿 2시간 정도 내려가니, 피아골 산장에 도착......  
여기서 차 한잔 하면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다가 다시 하산 길을 재촉한다.
 
왕시루봉과 통꼭봉을 좌우로 하고 삼홍소, 표고막골, 직전마을을 향해서 발길을 옮긴다. 
이 때가 공교롭게 "피아골 단풍축제"기간이 겹치는 통해 약간 번잡한 면은 있었지만 그래
도 쁘듯한 무박 2일 산행이었다. 

산행시간은 약 7시간 정도 소요 (기준 : 초보자 수준) 

* 교통정보 :
   피아골로 하산 하면 직전마을에서 매 40분 간격으로 구례터미널 및 구례구역
   가는 버스가 있으므로 올라가는 기차표 예매 해놓으면 아주 편리하다.

   그리고, 3월 1일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서울에서 3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으니, 새벽에 출발하면 당일 산행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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