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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유병천 선배님! 그리고 53회 선배님들께,

새 해 인사 올립니다. 소중한 분들이기에 머리 조아리며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람 냄새 가득한 정에 가슴 시려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새가 금년에도 다름아니기를 바라면서 작은 정성 한자락 한 줄 글로 당신 앞으로 보냅니다. 

 

 

己丑의 아침에


                            김   청  수


해 돋다,


우리들 세상으로


어둠을 열어

보람을 채우려,


서로가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아름다우라고,


기쁨과 슬픔은

나눠 갖고

꿈 키우기는

아이 키우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