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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편지를 쓰세요
인터넷이란 새로운 전달방법이 세상에 출현 하면서 인류는 많은것을 얻었다. 신속한 정보와 쉽게 세계 어느곳이나 전할수 있는 이멜우편등은 개인의 시간적 가치를 더욱 높여주기도 했다. 봉화의 연기모양으로, 타-쟌 영화에서 보았듯이 통나무를 두드리는 소리로, 그후 대중 우편과 전신전화 이제는 SPEED OF LIGHT 에 전달 되는 인터넷 시대에 이르렀다. 그러나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더이상 정성껏 받아 보던, 보내던 편지 한장 못받아 보는 아쉬움이 있다. 쓰고 지우고 다시쓴것 같은 지우게 자국이며, 사연에 번진듯한 굵고 가는 잉크 자국, 그대를 내안에 품듯이 맡아보던 내음, 한 자 한 자를 읽으며 찾아보고 느껴보려던 감성, 글자 꼬리를 따라 마침표로 머물렀던 남은 사연들, 그모든것이 사라져감이... 광택을 잃어가는 보석 같이 생각된다. 우리의 마음은 SPEED OF LIGHT 처럼 급해지고 네모난 콤퓨터 모니터만큼 작아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해본다. 자판만 두드리다보니 글씨를 써보면 어색함을 느낄때가 많다. 나조차 나의 글체가 서먹 해진다. 슬픈일이다. 이 봄날에.. 이쁜 우표가 붙은 정성껏 쓴 편지를 사랑하는이에게, 친구에게, 꼭 기억하고 싶은이에게 손때와 정성이담긴 사연을 보내보면 어떨까.. 자주 썼던 점점 작아지는 말없음 표와함께.... 보고싶은 아무게 에게... Unfinished Letter by Yung  Kang   Perceiving joy at sending and receiving, uncovers the tender layer of one\'s innermost heart with infinite happiness and the moment of hesitation. Hoping to send and to receive without condition of time remains the task, again and again, tenaciously to reach the innermost edge with carefully chosen, but subtle thoughts and words. Permitting to be written and be read only by an open heart tantalizes one\'s heart, being caused by the traces of hesitant words yet unfinished letter even though the desired phrases are conceived limitlessly. (한글 버젼) 아쉬운 편지 받으면서 행복하고 보내면서 행복 하고픈 망설이며 기뻐하며 닫힌 봉투 열어보는 속마음 그 안에는 무슨 사연 담겼을까... 언제라도 받고픈 언제라도 보내고픈 속살까지 비쳐보며 혹시 하고 다시 읽는 숨겨진 말 캐내어 보아도 멤 돌다 만다 마음으로 읽고 마음으로 써야하는 쓸까 말까 흔적만이 님의 속을 태우는데 아쉬워하며 눈을 감고 남은 사연 엮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