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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밸얘 48 - 인디언 카지노 노다지
If Governor Schwarzenegger would give us an exclusive right to downtown Los Angeles with 6,000 slot machines, I’m certain the Fort Mojave Tribe would give him 25 percent.   (물론 그리될 확률은 전무하더라도) 만약에 (이곳 가주의 새) 주지사 (아놀드) 슈왓즈네거가 (일확천금을 노리는 순박한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리는) LA 중심가에 6,000개의 슬랏 머신 즉 자동 동전 도박기를 갖춘 (고급 카지노 즉 도박장을 세워서 운영할 수 있는) 독점권을 우리에게 준다면, 내가 확신하건대 모하비 요새(의 인디언) 부족이 (아놀드가 10대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대로 기꺼이 슬랏 머신 매상의) 25%를 (주정부 적자 재정에 보태 쓰라고) 그에게 (선뜻) 줄껄.   아놀드의 전임자인 그레이 데이비스에게 물론 합법적으로 선거 자금을 듬뿍 댄 후, 바로 지난 10월에 모하비 요새라는 당당한 주권 국가(Sovereign Nation)로서 가주 정부와의 특별한 맹약(Compact) 즉 앞으로 2020년까지 어떠한 종류의 슬랏 머신 세금도 내지 않고 니들즈라는, 근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부족의 땅에서 계속해서 자그마한 카지노 영업을 해도 좋다는 장기 계약을 성사시킨 라브 로쎗이라는 부족 고용 백인 변호사가 빈정거리며 한 말이다.   The Rumsey Band of Wintun Indian Tribe never had any money.   (아놀드가 이끄는 주정부가 위치한 쌔크라멘토에서 서쪽으로 엎어지면 코가 닿을 만한 곳에 있는 이곳 북가주의 욜로군 내에 위치한, 그 놈의 고약한 콜럼버스 상륙 후에 이기적이고 배타적이고 교활하고 무정하고 욕심많고 포악한 장총과 쌍권총 백인들에게 무지막지한 폭력과 온갖 권모술수로 그 비옥하고 끝도 없이 좋은 땅 야금야금 거의 다 빼앗기고 이제 얼마 안남은, 자기네의 정해진 척박한 땅 즉 인디언 보호 구역(Indian Reservation)에서 사는) 윈툰 인디언 부족의 (지금 모두 합해 봐야 기껏 총 42명 밖에 되지 않는 조그만) 럼지파는 (그들 모두가 한때 미국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해 주던 생활 보조금을 받았을 만큼) 원래부터 찢어지게 가난했었다.   Their Cache Creek Casino now produces lots of cash to help themselves out of poverty.   (역시 꾸준한 이곳 TV 광고의 덕을 보는 때문인지, 아니면 카지노 이름의 앞부분인 땅 속에 감춰 둔 보물이란 뜻의 캐쉬의 영어 발음이 현찰이라는 뜻의 캐쉬와 똑같은 우연의 일치 때문인지, 힘없고 가난하고 씨까리만한 럼지파 인디언들이 없는 돈 모자라는 돈 이리저리 박박 긁어 모아서 거의 하루아침에 세운) 그들의 캐쉬 크릭 카지노가 지금 그들 모두를 (극도의) 가난에서 (거의 영원히) 해방시킬 수 있는 많은 돈을 (콸콸콸콸) 토해내고 있다.   미국 정부와의 오랜 협약에 의하여 아무리 코딱지만 하더라도 그들도 하나의 엄연한 주권 국가를 일단 형성하고 있는 격이기 때문인지, 그 카지노에서 얼마나 많은 눈먼 돈이 일종의 영업 이익으로 한꺼번에 튀어나오는 지에 대해서는 그들을 제외한 아무도 모르는 형편이다.  하여튼 지금 현재 그 철철철철 넘치는 돈으로, 우선 기존의 초라한 동네를 한꺼번에 버리고 거기에서 약 2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80평 내지 125평의 무척 넓은 고급 주택들을 모두 새로 지어서 부족 단체로 이사를 했으며, 거기에 새 초등학교도 세우고 실내 수영장을 겸비한 마을 회관도 마련했으며, 모든 부족 식구들에게 일을 하나 안하나 일일이 봉급과 상여금과 은퇴 연금 등을 아주 풍족히 지급하며, 아직도 가난에서 허덕이는 미국 내의 수많은 다른 인디언 부족들을 위하여 그들에게도 다만 얼마나마 나눠 주려고 이런 식으로 잘나가는 가주의 60여개 부족들이 조금씩 갹출하는 주정부 산하 특별 기금에도 동참하며, 미국 여기저기에 대형 부동산 투자도 상당히 했으며, 이제 카지노 경영을 라스베가스에서 초청해온 노련한 전문 카지노 경영진에 맡기며, 대형 골프장은 기본이고 건평 약 11,500평에 방 200개의 대형 호화 호텔과 8개의 고급 식당과 극장과 대형 회의실을 갖춘 1,800평의 대형 카지노로의 대대적인 확장 작업을 약 2억불을 들여서 하고 있으며, 내년 봄에 완공되면 근처의 주민 약 2,400명을 정식 직원으로 고용할 작정이다.  이러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고무적인 지역 경제 활성안에 대하여 쌍손 들고 환영하는 욜로군에서는, 도박에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그 캐쉬 크릭 카지노 옆을 지나는 비교적 낙후한 16번 도로의 보수 확장 작업을 위하여 앞으로 약 18년간 대략 1억불을 사용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곳 가주의 약 60여개 부족들은 개별적으로 선거 자금 왕창 바치며 이미 전임자 그레이 데이비스와 그러한 꿩먹고 알먹고 세금 안내는 맹약을 2020년까지 해 두었으므로, 신임자 아놀드 슈왓즈네거가 선거 공약으로 큰 소리 뻥뻥친 25% 인디언 카지노 세율에 대해서 그저 할 테면 해 봐라 하는 식으로 시큰둥한 편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약간의 수세에 몰린 아놀드의 다소 기발난 요즘의 묘책 – 아, 그래, 자네들이 그런 식으로 이제 와서 따고 배짱식으로 나온다면, 나도 이곳 가주의 경마장과 카드 클럽에 슬랏 머신을 설치하게끔 대담하게 허용하여 자네들과 직접 경쟁을 시키겠네.  드디어 아놀드와 인디언의 힘 겨루기가 시작된 셈이다.   또 하나의 참고로, 예전에 한때는 미국 전역에서 술도 내놓고 못 팔게 했고,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리노나 라스베가스가 위치한 네바다주와 어틀랜틱시티가 위치한 뉴저지주를 제외하고는 카지노 도박을 금지했을 만큼, 비교적 보수적인 미국도 이제는 도박꾼들의 등쌀에 못이겨, 약 30개주에서 지금 현재 인디언 카지노가 성업 중이라고 하고, 이곳 가주 일부를 포함한 약 7개주에서는 다만 얼마라도 카지노 세금을 악착같이 바득바득 뜯어낸다고 한다.   여담으로, 나도 지난 번의 자동차 여행 때 문득 오레곤주의 5번 고속도로 옆에 위치한 일곱 개의 깃털(Seven Feathers)이라는 조그만 인디언 도박장에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도 쫓을 겸 잠시 들른 적이 있는데, 사실 리노나 라스베가스의 도박장에 비하여 규모면에서나 설비면에서나 약간 후지지만 그런 걸 제외하고는 실제 게임상 모자라는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잠깐이지만, 룰렛 테이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옆에서 투정부리는 아내를 모시고 요리조리 달래가며.   인디언 카지노 노다지의 결론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지사 새옹지마다.  과연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이리하여 다시금 정해진 대로 굴러 간다.  윗놈 밑으로 가고 밑놈 위로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