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단상
🧑 최영철
📅 2003-10-31
👀 324
너무 너무 맑아,
가슴 깊은 곳에 숨어있던,
나도 들추기 싫은 적나라함을 본다.
초겨울 마당 한켠의 살얼음처럼,
시리도록 아픈 가슴 한편을 들여다 본다.
늦가을로 접어드는 상처 많은 계절,
잊지못할 날선 기억들이,
주체하기 힘든 적막과 나를 감싼다.
아무도 찾지 않는,
깊은 산속 샘가의 차디찬 정기처럼,
내 마음의 고요는,
무수히 가슴을 울리는구나...
'>
- [383] 김개석 실밸얘 26 - 무숙자와 우등생 2003-11-05
- [381] 김현철 교우님을 찾아주셔요!!! 2003-11-04
- [380] 김개석 실밸얘 25 - 골때리는 무릎 방어물 파동 2003-11-04
- [376] 김개석 실밸얘 24 - 살벌한 경고와 약육강식의 실패와 개인 회사로의 환원 2003-11-03
- [375] 최영철 마지막 잎새 2003-11-03
- [379] 최영호 신동파동문과 함께하는 휘문교우회 동부지회 하반기 모임 안내 2003-11-03
- [374] 최영철 도사와 처사가 만났을 때 2003-11-02
- [373] 김개석 실밸얘 23 - 특이한 할로윈 풍습 2003-11-01
- [370] 최영철 만추단상 2003-10-31
- [371] 김개석 실밸얘 22 - 엉뚱하지만 용감한 월남식 미국 다루기 200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