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방황
🧑 최영철
📅 2008-01-06
👀 933
📁 첨부파일
💾 200801061927367.jpg (내려받기)
<P>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아리랑 1호가 통신 두절 상태가 되어 수명 종료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P>
<P>통신이 두절되면 지상의 궤도 수정 명령을 접수하지 못해 영원한 우주 미아가 되고 만다고 합니다.</P>
<P>이 사건을 보며 우리 인생의 궤도 수정 체계에 혼란이 생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P>
<P> </P>
<P>윤형방황이라는 현상이 있습니다.</P>
<P>어떤 사람이 알프스 산에서 길을 잃고는 13일 동안이나 방황하다가 구출되었습니다. <BR>그는 길을 찾아 하산하기 위해 매일 12시간씩 걸었다는데도 알고 보니 반경 6Km 이내에서만 왔다 갔다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BR>정상적인 사람도 실제로 눈을 가리면 똑바로 걷지 못합니다.<BR>20m 정도 걸으면 4m정도의 간격이 생기고, 계속 걷게 되면 결국 큰 원을 그리며 돌게 된다고 합니다. <BR>이런 현상을 윤형방황이라고 말합니다. <BR><BR>우리는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는 좋지 않던 습관들을 버리고 새 생활을 시작해야겠다 다짐하지만 작심삼일의 경험을 수도 없이 가집니다. </P>
<P>삶에서의 윤형방황 일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BR><BR>우리 사회는 빨리빨리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P>
<P>이는 교육, 경제 등 많은 부분에서 사회적인 만성피로증후군을 동반하며 심심찮게 텔레비젼 드라마의 주제가 되기도 합니다.</P>
<P>하지만 성공이나 성과물에 대한 집착이 크면 클수록 앞서 예를 든 알프스 산 조난자 같은 걸음을 걷게 될 지도 모릅니다.</P>
<P>그렇게 엄청난 각종 비용을 지출하고도 쉬지 않고 제 자리를 맴돌다 주위 사람들에게 잔뜩 부담을 안기고 결국은 허기져서 쓰러지는 현상 말입니다.</P>
<P> </P>
<P>그러면 윤형방황의 해결책은 무엇일까요?</P>
<P>눈을 가리고 가던 사람이 어느 정도 간 다음 쉬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출발합니다. </P>
<P>이런 식으로 가게 되면 원을 그리는 현상을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P>
<P>우리 인생에 가장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P>
<P>인생 행로에서도 가끔씩 궤도 수정이 필요합니다.</P>
<P>궤도 수정 체계가 망가진 인공위성은 결국 우주 미아가 되고 맙니다.</P>
<P>더불어 수명 종료 선고를 받게 되겠지요. </P>
<P>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정치인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네요.</P>
<P> </P>
<P>가끔씩은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P>
<P></P>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BGSOUND balance=0 src="http://www.m-letter.or.kr/mail/music/추가곡12/조수미-송인.WMA" volume=0 loop=3></SPAN></P>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P>
<P> </P>'>
- [2337] 이충노 성헌식 교우에게 드림 2008-01-16
- [2336] 성헌식 서쪽(중국)보고 엎어져 절하는 한반도 (10만원권) 2008-01-15
- [2335] 이충노 중국에 있으면서 2008-01-12
- [2334] 최영철 카메라타 서울의 해설 음악회 2008-01-09
- [2333] 서만석 휘문 뉴욕교우회 2007년 휘문의 밤 행사 모음 2008-01-08
- [2332] 최영철 윤형방황 2008-01-06
- [2331] 이충노 성헌식교우의 글을 읽고 2008-01-06
- [2330] 이상욱 2008년 1월1일 삼각산 족두리봉 일출입니다... 2008-01-05
- [2329] 성헌식 간도 되찾기 발목잡은 한국은행 2008-01-03
- [2328] 홍수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08-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