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선생님의 "백록담"
🧑 이율영
📅 2007-12-14
👀 824
<CENTER><BR><IMG src="http://pds55.cafe.daum.net/image/3/cafe/2007/12/14/14/53/47621a61a2c67"> <IMG src="http://pds51.cafe.daum.net/image/4/cafe/2007/12/14/14/27/4762143d542b3"></CENTER>
<P>이 글은 "예술촌"이라는 곳에 제가 올린 글인데 </P>
<P>휘문교우님들에게 더 다가 갈수 있을 것 같아 옮겨 왔습니다 ㅎ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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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저는 시인도 아니고 무슨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닙니다만 그런 것들을 무척 좋아는 하죠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정지용시인은 저의 학교 선배이자 저는 직접 배우지는 않았으나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저의 선배들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정지용 선생님에게서 영어를 배우신 선배님들이 저의 이십여년 이상의 선배님들이시고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그분들이 아직도 살아 계시며 그중 몇분을 몇년전 연말에 만나 감회어린 추억담을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들어 볼수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무척 엄하셨다는 추억담이 많았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그리고 진정 실력있는 선생님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FONT> </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충청도 옥천의 어느 두메산골 가난한 약초 캐는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그 천재성을 동네 유지들이 이미 간파하고 학비를 모아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서울 휘문고보로 유학을 보냅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그리고 휘문고보도 그의 천재성을 인정하고 3.1운동으로 옥고를 치룬 정지용을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일본으로 다시 학비 유학을 보냅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유학후 꼭 모교에서 교사로 일정 기간 후배 양성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합니다</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 </FONT><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그래서 유학에서 돌아와 휘문고보 영어교사 생활을 몇년간 하게 되고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이화여대 영문학 교수를 거쳐 경향신문 편집국장....그리고 6.25..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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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순수 한글이 아니면 절대 詩를 쓰지 않았던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의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김영랑"의 1년 선배이기도 한 정지용 선배입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정지용 선배와 달리 전라도 강경의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부유한 김영랑선배도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그 천재성을 인정 받아 서울 휘문 고보로 유학을 왔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그 두분의 문학세계는 집안 형편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게 표출 됬다고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개인적으로 느낍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김영랑선배가 아름다운 한글詩語를 화려하게 繡놓았다면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정지용선배는 애절함이 흠뻑 묻어있는 듯 합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부자와 빈자 차이처럼....ㅎ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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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고등학교2학년때 이미 詩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문단에서 활동했습니다만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자신의 첫번째 시집은 1941년도에 그동안 자신이 쓴 詩들을 모아 "정지용 시집"을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출간했습니다. 여기에 실린 詩들이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詩들이 많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가곡으로 더 알려진 "향수", "고향"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문학 교과서엔 뺄수 없는 "유리창"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詩를 조금이라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족히 아시는 "호수"</FONT> </P><FONT face=바탕체 color=red size=3><B>
<P><BR> 얼굴 하나야<BR> 손바닥 둘로 <BR> 폭 가리지만<BR> 보고 싶은 마음<BR> 호수만 하니<BR> 눈 감을 수 밖에</B></FO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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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이 詩는 제가 사는 일산 신도시의 "호수공원"에 있는 우리나라 최고 호숫가를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멋지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언제 사진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그외 수많은 주옥같은 詩들이 첫번째 시집 "정지용 시집"에 실려 있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정지용 선생님이 민족의 비극 6.25로 월북인지 납북인지 어떤 연유인지는 확실히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밝혀지진 않았지만 (대부분 납북으로 보고있습니다만)여하튼 北으로 가는 바람에 그</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분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했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향수"는 박정희 시대 이전까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는 詩였다합니다만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냉전시대의 반공 이데올로기를 주창한 박정희정권과 전두환정권 시절에 철저히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봉쇄되어졌다합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해방후 잠시 좌익 문인들과 친분을 나누긴 했으나 그의 문학적 인생관으로 볼때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좌익과는 절대 무관하다고 확신합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또 그렇다고해도 이데올로기가 문제 되는 시대는 갔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민주화의 물결이 없었다면 아마도 그들은 정지용의 그림자 마져도 지웠을겁니다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청록파 셋(박두진, 박목월, 조지훈)을 문단에 등단 시켰으며,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black size=2>불세출의 詩人 李箱의 문학적 후원자라는 사실들을 아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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