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축년 새해다.
🧑 신성수
📅 2009-01-01
👀 605
(詩) 기축년 새해다.
詩人 신 성 수
새해다.
새해 첫 해다.
새해 첫 해를 담자.
눈에 우선 담고 가슴에 깊이 담자.
심장이 요동을 칠 것이고
숨은 가쁘게 살아
더딘 맥박을 용솟음치게 하리라.
좋지 않은가.
생각만 하여도 설레는 새해
새 다짐, 새로운 도전
내딛는 대로 씩씩한 발걸음
신명이다. 신바람이다.
오늘은 첫날이다.
처음이라는 말이다.
삶의 시간에서
처음이라는 낱말처럼
벅찬 의미의 시간이 있었을까.
새해 새 소망을 해 보자.
일어서서 말고
무릎 조아리고 기도하자는 말이다.
나를 위해 살피는 것은 작게 담고
이웃과 크게 이 조국을 위해
가슴에 담은 첫해를 우러러
기도하자는 것이다.
아아,
찬란한 새해여.
새해 첫해가 부어주는 설렘이어
조국이어
이웃이어
그리고
나
아멘
알렐루야.
2009년 1월 1일
부족한 제가 첫 시집 '목련, 낮은 곳으로 오다.'를 출판(1월 17일 출판기념회 갖습니다.)하느라 한 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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