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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한심한 세놈 T.V를 틀면 전쟁은 잔인한 것이라며 열변을 토하는 아나운서가 온종일 자극적인 전쟁 장면만 골라 보여주고 또 보여주고 너희들은 우리들에게 대체 무엇을 원하는 것이냐 대체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도무지 알 수없는 너희들도 어찌 할 수 없는 놈들이고 자유, 평화를 위하여 세계를 위한 전쟁을 한다는 너희들은 마치 결혼식 날 신랑을 죽이려 신부가 웨딩드레스 안에 몰래 총을 숨겨둔 것처럼 황당하게 잔인한 너희들도, 이유 없이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맞아도 용서 받을 수 없는 놈들이다 T.V나 미국이나 둘 다 똑같은 놈들이라며 미제의 자본으로 만든 햄버거에 콜라를 먹으며 짐승처럼 하품을 하는, 나 역시도 비길 바 없이 한심한 놈이다 결국, 사람으로 태어날 자유밖에 없었던 우리가 이 세상에서 누가 누구를 용서하고 용서 받을 수 있겠는가 그냥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지구는, 지금 커다란 눈물 방울이다 -김종원 詩人- ♬ Michael Jackson - Heal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