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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용(61회) 안지용 형제의 달리기........
안대용, 안지용 형제의 달리기에 대하여...... 안대용, 안지용 형제분은 8월 21일 토요일 양재천변 70km를 저녁 9시부터 잠 안자고 다음날 9시까지 달리는 <9to9대회>에서 완주를 합니다. 대개 마라톤 경험자들의 말을 들으면 42.195km를 달리고도 체력을 회복하려면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더군요. 그런데 안대용 지용 형제는 70km를 달린   일주일 뒤 8월28에 여동생인 안자용(역시 지용 군과 함께 휘마동 명예회원) 씨까지 3남매가 강화햄100Km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밤새 달려 다음날 29일 오후 12:47분에 골인, 15시간 47분이라는 기록으로 100km를 완주합니다. 저 같은 마라톤 원시인으로서는 상상도 불가능한 도전입니다. 거기에서 끝났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하고 말았겠죠. 그런데 이 형제가 또 사고(?)를 칩니다. 강화도에서 100km를 달린 일주일 뒤 금강산관광을 마치고 귀국(?) 기념 삼아 9월 4일 설악산자락에서 벌어진 양양설악컵울트라 100Km를 14시간 47분 8초에 완주합니다. 역시 밤잠 안 자고........ 그리고 다시 3주만인 2004년 9월 26일 강화도 창후리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강릉 경포대까지 311Km를 달리는 <한반도횡단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한 것입니다. 그들이 멘 배낭에는 노란색 바탕 한 가운데 붉은 색깔의 휘문의 로고인 \"W\'를 중심으로 검은색의 휘문이라고 쓰인 깃발이 꽂혀 있고, 휘마동 회원들의 뜨거운 격려 문귀가 그득 담겨 있습니다. 안대용 지용 형제는 휘문건아의 이름으로 약 39일간에 481km를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두 분은 모두 휘문교우마라톤동호회(약칭 휘마동) 회원들이시고 저란 인간은 마라톤에서는 분명 원시인이지만 그들 형제와 함께 달리는 휘마동 회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다음은 휘마동 홈페이지의 \'휘마동 이야기\'란에 두 형제분의 응원 차원에서 올린 잡글입니다. 그냥 한가위 달을 보며 소주 한 잔 마시듯 흝어보시기를) ...................................................................................................................................... 안대용, 안지용 형제분의 국토횡단울트라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주간 동아>의 기사입니디. 2003년 국토횡단마라톤 참가자들의 고통과 환희의 기록이어서 옮깁니다. 나는 달린다, 인간 한계는 없다 \'9월22일 밤 8시 강원 횡계. 강화도 출발점에서 277km 거리. 목적지는 아직도 34km나 남았다. 잠깐의 토끼잠 외엔 60시간 넘게 자지 않고 계속 달리고 있다. 큐큐파파 큐큐파파…. 길가의 차들은 총알처럼 빠르게 달리고 마주 오는 차들의 헤드라이트에 눈이 멀 지경이다. 다시 달리다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힌다. 그러나 아픔은 잠시뿐 다시 졸음이 들러붙는다. 발바닥은 물집이 수 차례 잡히고 터지기를 반복했지만 이제 무감각하기만 하다. 허깨비도 보인다. 도대체 나는 왜 달리는가?’ 9월21일 강화 창후리~강릉 경포대 구간 한반도 횡단 311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이윤희씨(45)는 극한의 고통을 견디며 70시간27분 만에 완주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 이날 참가자는 모두 31명. 14명이 낙오하고 17명은 완주했다. 마라톤 풀코스(42.195km) 완주도 꿈같은 일인데 울트라마라톤 완주 목표를 달성한 ‘철인’들의 도전 의지가 놀랍기만 하다. 마라톤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달리기 인구 100만 시대라고도 한다. 전국에서 한해 치러지는 크고 작은 마라톤대회가 120여개나 된다. 마침 서울시는 10월16일 여의도 둔치~광진교 남단에 이르는 왕복 42.195km의 ‘한강변 그린 마라톤 풀코스’를 내년 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마라톤 열기를 시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 목숨 건 무모한 도전 “천만에” 이런 가운데 국내에 울트라마라톤(상자기사 참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2.195km에 만족하지 못하는 ‘마라톤 고수’들이 더 먼 길을 달리고자 하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생겨난 데다 이 수요를 끌어들이는 대회도 국내외에서 다수 치러지고 있는 것. 국내에서 울트라마라톤대회가 처음 열린 것은 불과 2년 전. 서울마라톤대회가 풀코스와 하프코스를 합한 63.3km 부문을 신설한 것. 이후 지금까지 1000여명 정도의 울트라마라토너가 탄생했으며, 100km 이상을 완주한 이들도 300여명 정도. 올해도 여러 차례 대회가 치러졌고, 10월19일에는 제주 서귀포에서 25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11월3일에는 서울에서 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울트라마라톤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양적으로 풍성할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대기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엔 박중헌씨가 사하라(서바이벌)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242km를 완주했고, 올해 7월에는 최성열씨 등 14명이 부산 태종대~임진각 구간 550km 종단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해 무박5일 동안 8명이 완주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여성과 노인 울트라마라토너들도 늘고 있다. 3시간34분40초의 마라톤 기록을 갖고 있는 이귀자씨(43)가 한반도 횡단을 완주했으며, 이명순씨(38) 등도 100km, 200km 등을 완주했다. 국내 최고령 풀코스 완주 기록을 갖고 있는 황일주씨(73)도 이번 서울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울트라마라톤은 두 발로 달린다는 점에서 마라톤과 같지만 추구하는 목적은 전혀 다르다. 마라톤은 기록과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 등을 목표로 하지만 울트라마라톤은 완주에 자아완성이라는 철학적인 목적이 더해진다. 많은 사람들은 “그처럼 먼 거리를 자신의 두 다리로 달리려 하는 것은 차라리 어리석어 보인다”는 견해를 내놓는다. 도대체 왜 이런 무모한 일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것일까. 시각장애인 이용술씨, 코리아울트라런너스클럽 이용식 회장, 부부 마라토너 이장호·김선화씨, 마라톤 사이트(run114.com)를 운영하고 있는 이윤희 씨의 얘기를 들어봤다. ◇ 장애를 넘어선 달리기 시각장애인 이용술씨(41)는 풀코스를 48회, 하프코스를 270회나 뛰었다. 32살에 마라톤을 시작했으니 꼬박 10년간 그는 오직 뛰고 또 뛰었다. 밤에는 안마사로, 낮에는 마라토너로 살았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결정적인 약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는 너무도 잘 달린다. 풀코스를 3시간5분대에 뛸 정도다. 대개는 50cm 길이의 끈으로 도우미와 손목을 연결해 함께 달리지만 도우미가 없는 경우에는 옆사람의 발소리를 듣고 달린다. 그러다 자신과 페이스가 비슷한 이를 만나면 그를 바짝 뒤따라가 함께 달린다. 그러다 수없이 넘어지고 깨어지길 반복하지만 그는 계속 달린다. “이제 풀코스는 뛸 만큼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울트라마라톤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장애인도 자신의 한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이씨는 이번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처음으로 60km 부문에 도전해 완주했다. 11월3일 서울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는 100km 완주에 도전한다. 여기서 성공하면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100km를 완주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21살 때 우연한 사고로 장애인이 된 이씨는 이후 체념과 분노 등의 감정에 휩싸여 지냈다. 그러다 동생의 권유로 다니기 시작한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달리기를 통해 자신의 한을 풀어낼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달리기에 자신감이 붙자 그는 “실의에 빠진 장애인들,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을 만들어 30여명의 마라토너를 길러낸 이씨는 지난해부터 ‘희망의 마라톤클럽’ 주승균 회장과 함께 ‘희망을 달린다 500km 대장정’을 시작해 장애인을 위한 모금운동을 펴왔다. 이씨는 내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 열리는 ‘희망의 마라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기회가 닿는다면 우리나라 서해~남해~동해를 잇는 해안도로를 따라 끝에서 끝까지 달려보고 싶습니다.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제 발로 우리 국토를 다 밟아보고 싶어요.” ◇ 마라톤은 더 이상 인간 한계 도전 아니다 100km 이상의 울트라마라톤코스를 완주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동호회 ‘코리아울트라런너스’ 회장을 맡고 있는 이용식씨(41)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달리기와는 무관한 사람이었다. 모 건설회사에서 IMF를 겪으며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던 그는 만성피로에 지방간 진단까지 받았다. 그러던 어느 휴일 오후 그는 학교 운동장을 돌고 있는 몇 사람을 발견하고 그들을 따라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운동장 한 바퀴 돌기도 힘들 정도의 체력이었지만 매일 거리를 2배씩 늘려나갔다. 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하프코스를 완주했고, 다시 한 달 만에 풀코스에 도전했다. 마라톤을 시작하고 적어도 1년은 지나야 도전하는 풀코스를 너무 얕봤던 탓일까. 몸은 초주검이 되다시피 했고, 5시간8분의 초라한 기록으로 겨우 완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후 체계적인 훈련을 반복한 그는 2000년 마침내 풀코스를 3시간36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같은 해 6월 서울마라톤대회에서 63.3km 부문까지 뛰며 자신감을 갖게 된 그는 ‘풀코스는 더 이상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가 아니다’고 생각하고 그해 7월 몽골에서 열린 100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그곳에서 울트라마라톤에 대한 전 세계의 열기를 느끼고 돌아온 그는 뜻있는 이들과 함께 ‘코리아울트라런너스’라는 모임을 조직했다. 현재 5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이 모임은 한반도 횡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