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徽文 미주동부 69 회 Newsletter 1호 8-10-2004
徽文 미주동부 69 회 Newsletter 1호 8-10-2004 친구들아 더운 여름 잘 지내구 있겠지? 아랫동네 아틀란타 박 명훈이를 비롯하여, 랄리 조 강호, 중부쪽으로는 시카고 강효흔이, 피츠 버그 김종현이, 모두 몸은 멀리 있어도 서로 자주 연락하며 지내는거 같아서 더욱 좋구나. 우리가 모임을 결성한지도 벌써 반년이 훨씬 넘어섰다. 1월 뉴욕, 3월 포코노 모임, 5월 필라 모임, 7월 뉴욕 모임 그리고 크고 작은 번개모임으로 즐겁고 뜻 깊은 시간들을 가지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것이 볼재의 휘문인 이라는 열정이 불러 모은 줄로 안다. 잘했건 못했건 좋았던, 싫었던 그 시절들이 이제와 생각하니 그렇게 정겹고 우리들에게 찐한 추억으로 남은것 같다. 연어가 자기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듯이 설명 할 수 없는 동물적인 생리인지, 아니면 세월이라는 강물 속에서 건질수 있는 남은 자신들의 일부에 대한 연민인지, 멀리서도 모임에 단숨에 달려오는 열의는 말로설명 할 수 없는것이었다. 이 지면을 빌어 꼭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건 본인들의 열정도 그렇지만 그 뒤에서 응원해주는 우리들의 아내들 덕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시카고에 사는 효흔이가 3월 모임에 참석할 때의 얘기다. “남편의 생일 선물로 동기들 모임에 보냅니다.” 라고 효흔이 아내가 전화로 내게 얘기 했을 때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내 불알 친구 효흔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감히 고마웠다. 지난 5월 필라 모임때 노스케롤라이나 에서 밤을 새워서 달려온 조강호 는 궁금해 하는아내에게 자주 전화를 걸며 우리들의 모임과 그때의 기쁨을 시시각각으로 전하는 모습이 친구로서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나중에 들어서 알게 된 일이지만 남편의 동기들과의 행복한 시간들을 강호 아내도 함께 똑같이 기대하며 흥분하고 있었다는 것이 마음을 짜~안 하게 했다. 앞으로는 휘문의 아내들에게 돌아가는 인센티브를 고려해볼까 한다. (이말 농담아니다) 미주동부에 붙은 69기 의 불은 어느새 서부 엘 에이까지 확산되어 고계옥이를 중심으로 그곳 미주서부회가 결성되어 이미 게시판을 통하여 그 활동이 소개 된바 있다. 최근에는 고계옥 학우 집에서 가족들이 모여 온가족 모임을 가진바 있고 서울 동기들의 활동에도 이미 이모저모로 참여하고있다. 69회는 어쩌면 휘문의 역사로서는 “뜨거운 감자”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69란 숫자가 그렇듯이 거꾸로놓아도 , 바로 놓아도, 억척같이 고집하는 동기들의 열의로 한때는 (고 조영선군 회장당시) 야구부가 그 해 고교 야구 우승을 쓸었던 역할까지 해내었던 휘문의 감추어진 보배 역할을 해왔었다. 미주 동문회 웹사이트도(www.whimoonusa.net ) 69회의 기증으로 지금 잘 활용되고 있다. 이제 모교의 2006년 100주년을 앞두고 숙원 사업인 “ 희중당” 재건립을 준비하는 휘문 총동문회 의 일원으로서, 모두가 솔선 수범하여 돕고 있는 이때에, 미주동부에서도 적으나마 참여하는 의미에서 부담이 안 되는 한도에서 우리들이 만날 때마다 조금씩 회비를 걷고 있다. (한달에 50불) 두 달에 한번씩 만나는 정기 모임때 회비를 100불선으로 정했다. 그 중 반은 우리미주 69회 자체 기금으로 적립을 하고 나머지 반은 100주년 기념 사업에 협조하기로 지난번 3월 모임때 정한바 있다. 모일때 마다 드는 경비는 따로 자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잘 이루어지고 있다. 서부지역도 나름 대로 우리와 비슷하게 100주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미 일 부분을 서울에 입금 시킨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동기회장인 엄인용군이 혼자 이 준비를 위해 뛰고 있으니 우리 모두가 도와야할 것 같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치면 일이 그만큼 수월해지고 부담이 적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껏 중간 회계보고를 총무 김성호군이 매번 모임때마다 하고 있으나 오늘 지면을 통하여 통보를하니 참고 하기 바란다. 부득히 정모에 참석을 못했던 친구들은 성호에게 회비는 꼭 잊지 말고 보내주길 바란다. 남은 여름 잘 지내구 9월이오면 다시 만나기로 하자. 아이들이 Back to school 계절이구 대학진학 학부모는 아이들과 바쁜 학기 일줄로 생각된다. 서로 자주 연락하여 위로하구 격려하며 휘문의 자부심을 같이 누리는 뜻깊은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처음으로 보내는 공문이니만큼, 어색하기 이를때가 없구나 하지만 모두가 기쁜마음으로 읽어 주었으리라 믿으며 줄인다. 추신: 위글은 회계내용과 함께 정규우편으로 집으로 배달될것임. '>